- 봉양주공아파트·민둥산역 승강장에 11월 설치…냉난방·온열의자 갖춰


정선군이 연간 100만 명이 이용하는 와와버스 이용객을 위해 냉난방 시설을 갖춘 스마트 쉼터(사진)를 늘린다.
군은 이달 중 정선읍 봉양주공아파트 승강장과 남면 민둥산역 승강장에 스마트 쉼터 2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기존 13곳에 더해 관내 스마트 쉼터는 총 15곳으로 늘어난다.
스마트 쉼터는 온열의자와 냉난방기, 공기청정기, 버스정보안내기(BIT) 등을 갖춘 대기 공간이다. 한파와 폭염, 미세먼지에 취약한 노인·장애인·아동 등 교통약자가 쾌적하고 안전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도록 돕는다.
군은 그동안 지방소멸대응기금 등을 활용해 유동인구와 탑승객이 많은 정선읍 정선2교 교차로 일원, 고한읍 하이원리조트 입구, 신동읍 회전교차로 일원 등에 스마트 쉼터를 설치해 왔다.
승강장과 노선 정비도 병행했다. 인구 밀집 지역에 순환 노선을 신설하고 배차를 추가했으며, 화암면·여량면·임계면 등 주요 지역의 와와버스 승강장 14곳을 정비했다.
지난 8월에는 전국 최초로 모든 공영버스 차량에 인공지능(AI) 기반 이용객 분석 시스템을 도입해 별도의 교통카드 태그 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실시간 버스정보시스템과 승차벨 서비스도 도입해 이용 편의를 높였다.
이덕종 정선군 교통관리사업소장은 “와와버스는 군민 생활과 밀접한 주요 거점을 연결하고 이동권 보장을 통해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며 “일상에서 겪는 사소한 불편까지 개선해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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