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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42호선 급커브 편다…"소음·진출입 불편 대책 세워달라‘

  • 지효숙 기자
  • 입력 2026.10.2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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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주국토청, 임계서 주민설명회 병목위험구간 송계리~봉산리 2.3㎞ 노선계획 설명

터널 1곳·교량 5곳 계획…2027년 설계 완료·이달 30일까지 공람

 

임계면 주민들이 국도 42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과 관련해 공사에 따른 소음과 생활 불편을 줄이고, 기존 도로와의 연결 및 임계사거리 접근성을 확보해 달라고 요구했다.

원주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19일 임계 다누리소 회의실에서 ‘국도 42호선 정선 임계 송계2 등 3개소 위험도로개선공사 기본 및 실시설계’ 주민설명회를 열고 사업개요와 노선계획을 설명했다.

이번 사업은 급커브와 급경사가 이어지는 송계리~봉산리 구간의 도로 구조를 개선해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추진된다. 터널과 교량을 포함한 새 노선을 검토해 기존 위험구간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당초 약 2.5㎞ 전 구간을 신설하는 방안에서 기존 도로 약 0.5㎞를 활용하는 총연장 2.3㎞의 검토안이 제시됐다. 설계속도는 시속 60㎞이며, 터널 1곳과 교량 5곳을 설치하는 계획이 포함됐다. 설계속도는 도로 구조를 정하는 기준으로, 개통 후 적용되는 제한속도와는 구분된다.

사업은 2022년 국도 위험병목지점 개선사업에 선정된 이후 관계기관 협의와 현장조사 등을 거쳐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2027년까지 설계를 마무리할 계획이며, 이번에 제시된 노선과 구조물 계획은 향후 검토 과정에서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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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임계 다누리소에서 열린 국도 42호선 위험도로 개선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나남훈 주무관(오른쪽)이 사회를 맡고, 태조엔지니어링 손재형 전무(왼쪽)가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질의응답에서는 도로 인접 주민들을 중심으로 공사에 따른 소음과 생활 불편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기존 도로와 새 도로를 어떻게 연결할 것인지, 도로 개설 이후 임계사거리로 오가는 데 불편은 없는지에 관한 의견도 나왔다.

설계 용역을 맡은 태조엔지니어링 손재형 전무는 소규모 환경영향평가와 방음벽 설치계획을 설명하고, 임계사거리 접근성 등 주민 불편 사항을 설계 과정에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박명호 정선군 건설과장은 “공사 준공 후 기존 국도를 정선군이 이관받아 계속 관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주요 요구는 소음 저감과 생활 불편 최소화, 기존 도로와의 원활한 연결이다. 향후 설계 과정에서 이러한 요구를 어떻게 반영할지, 임계사거리 접근성을 어떤 방식으로 확보할지가 주요 검토 과제로 남았다.

기본 및 실시설계에 대한 주민공람은 10월 13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주민들은 이 기간 도로 개선계획을 살펴보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접수된 의견은 검토를 거쳐 설계 반영 여부가 결정된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용산 임계면장과 박명호 정선군 건설과장, 전운하·박종부 정선군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주민 50여 명이 참석했다. 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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