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조동종합복지회관서 제2회 신동읍 주민총회
생활밀착형 의제 6건 중 2건 선택…온·오프라인 사전투표도 진행

신동읍의 내일을 주민들이 직접 논의하고 결정하는 공론의 장이 열린다.
신동읍 주민자치회(회장 엄주용)는 오는 27일 오후 2시 조동종합복지회관에서 ‘신동읍민의 참여로 신동의 변화를 만들 수 있습니다’를 주제로 제2회 신동읍 주민총회를 개최한다.
주민총회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들이 직접 발굴하고 토론한 뒤 투표를 통해 자치계획에 반영하는 주민자치의 핵심 절차다.
이번 총회에는 쓰레기 분리배출부터 문화행사, 건강, 주거복지, 나눔, 노인교육까지 주민 생활과 맞닿은 의제 6건이 상정된다.
상정 의제는 ▲깨끗한 신동읍–올바른 쓰레기 분리배출 실천사업 ▲신나는 신동읍–신동문화 페스티벌 ▲건강한 신동읍–마을 산책길 걷기 ▲돌보는 신동읍–희망을 주는 집수리 봉사 ▲나누는 신동읍–신동마켓 ▲배우는 신동읍–신동실버대학이다.
투표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주민 한 명이 6개 의제 가운데 선호하는 2개를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보다 많은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총회 당일 현장투표와 함께 거점투표소와 온라인 투표, 마을을 찾아가는 투표도 운영한다.
거점투표소는 ▲20일 오전 10시∼낮 12시 신동읍 행정복지센터 ▲21일 오전 10시∼낮 12시 조동종합복지회관 ▲22일 오전 10시∼낮 12시 예미농협 하나로마트 입구에 차례로 마련된다.
온라인 투표는 20일부터 24일 자정까지 진행된다. 마을을 찾아가는 투표는 11일부터 24일까지 천포리와 조동6리, 방제1리, 예미2리, 덕천리에서 실시된다.
총회는 27일 오후 1시 30분 참여자 등록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공연과 참여자 소개, 성원 보고, 개회 선언, 인사말 순으로 문을 연다. 이어 주민자치회 활동 영상 상영과 활동 보고, 2027년 자치계획에 반영할 의제 6건에 대한 제안 설명이 진행된다.
오후 3시부터는 주민들이 모둠별로 의제에 관한 의견을 나누는 질의응답과 토론에 이어 현장투표가 실시된다. 투표 집계 시간에는 색소폰과 우쿨렐레 공연이 펼쳐지며, 오후 3시 40분 투표 결과 발표와 주민자치회 비전 퍼포먼스, 기념촬영을 끝으로 총회를 마무리한다.
주민자치회는 이번 총회를 위해 지난 6월 15일부터 여섯 차례 준비회의를 열어 의제와 운영 방식을 다듬었다. 지난 11일 회의에는 주민자치회 위원 7명과 신동읍 관계자 2명, ‘마을과사람’ 관계자 2명이 참석해 총회 성원 기준과 투표 방법 등을 논의(사진)했다.
총회 성원 기준은 지난 6월 말 기준 신동읍 주민 3,200명의 5%인 160명으로 정했다. 주민 참여가 160명 이상이어야 총회가 성립하는 만큼 사전투표와 현장투표 참여가 총회 성사의 관건이다.
엄주용 신동읍 주민자치회장은 “주민총회는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주민이 직접 제안하고 선택하는 주민자치의 과정”이라며 “신동의 변화를 주민 스스로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사전투표와 주민총회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광호 기자·egh717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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