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 노형동과 상호기부·관광 교류 확대… 누적 모금액 6억6천만 원

정선군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확대와 지역 간 상생 협력을 위해 상호기부와 답례품 다양화, 관광 연계 정책 등을 추진하며 제도 활성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군은 최근 제주시 노형동과 협력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 상호기부(사진)를 진행했다. 이번 상호기부는 지난 5월 6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됐으며, 정선군시설관리공단과 정선군체육회 임직원 등 60명이 참여해 총 62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 전달식은 지난 26일 정선군청 광장에서 열렸으며, 제주시 노형동장과 통장 등 관계자 45명이 참석해 지역 간 교류 확대와 상생 협력 의지를 함께 다졌다.
이날 제주 방문단은 화암동굴과 고한 마을호텔18번가, 여량 레일바이크 등 정선의 주요 관광시설을 둘러보며 지역 문화와 관광자원을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답례품 발굴과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5년까지 누적 기부금은 6억6천만 원에 달하며, 수리취떡과 명이김, 정선한우, 와와페이 등 정선만의 특색을 담은 답례품이 기부 참여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지역화폐인 와와페이는 실질적인 생활 혜택까지 가능해 젊은 기부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수리취떡과 정선한우 역시 대표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또 군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강원랜드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홍보 이벤트를 추진하고, 지역 축제와 연계한 현장 홍보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인지도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기부자에게 제공되는 ‘정선와와패스’는 화암동굴과 레일바이크 등 주요 관광시설 이용 혜택으로 이어지며, 기부가 실제 지역 방문과 소비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앞으로도 답례품 품목 다양화와 기부자 예우 강화 등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확대하고 지역 발전과 연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영환 기획관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과 고향의 가치를 함께 살리기 위한 정책”이라며 “정선을 응원하는 기부자가 만족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기부가 지역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와 참여 확대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구 3만5128명… 9개월째 '사람 돌아오는 산골' 현실로
한때 떠나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이 적었던 정선의 산골 마을에 다시 불빛이 늘고 있다. 닫혀 있던 집 대문이 열리고, 비어 있던 방에 전등이 켜지고, 오래 끊겼던 생활의 숨결이 천천히 돌아오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누가 개인정보 털리며 카지노 오겠나”… 특금법 개정 추진에 강력 반발
강원랜드 카지노(사진) 이용객의 신원정보와 거래내역을 관리·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 추진을 놓고 폐광지역 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강원랜드 고객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