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재생지원센터 빈집 실태조사… 이야기를 담은 숙박공간 조성 등 추진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가 2026 마을활력 기획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빈집 실태조사 조사원 협약식을 개최하고 정선 전역 빈집 조사에 나선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2일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빈집 실태조사 조사원 9명에 대한 사업 취지와 조사 방법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조사 활동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앞서 센터는 지난 5월 18일부터 6월 1일까지 조사원을 모집했다. 조사원들은 정선군 9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빈집 현황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 조사는 단순한 빈집 현황 파악을 넘어 활용 가능한 빈집과 유휴공간을 발굴하고, 향후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사업과 빈집 활용 정책의 기초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된다.

<정선군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2일 빈집 실태조사 조사원9명에 대한 협약과 교육을 진행했다. 조사원들은 정선군9개 읍·면 전역을 대상으로 빈집 현황조사를 수행하게 된다.>
특히 디지털 기반 조사체계를 도입한 점도 눈길을 끈다. 조사원들은 현장에서 수집한 빈집 정보를 모바일 플랫폼 ‘집잇다’ 애플리케이션에 직접 등록하게 되며, 이를 통해 빈집 현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 계획이다.
집잇다 는 정선군 내 빈집과 유휴공간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빈집 위치와 현황, 활용 가능 정보, 관련 사업 소식 등을 제공한다. 애플 앱스토어(iOS)와 구글 플레이스토어(Android)에 등록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 업데이트를 통해 주민과 행정, 지역사회가 함께 활용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용규 센터장은 “이번 빈집 실태조사는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지역자원으로 전환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빈집 리노베이션 사업과 연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현재 여량면 소재 빈집을 대상으로 리노베이션 사업을 추진 중이며, 향후 빈집이 가진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구독형 숙박공간 조성 등 지역 특성을 반영한 빈집 활용 모델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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