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활지원사 77명 참여…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 방문해 약물 오남용 예방

정선군자원봉사센터가 지역 생활지원사(사진)들과 함께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직접 찾아 방치된 폐의약품을 수거하는 자원봉사 사업을 추진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사용기한이 지난 의약품으로 인한 어르신들의 약물 오남용 사고를 예방하고, 무단 폐기로 발생할 수 있는 토양·수질오염 등 환경 문제를 줄이기 위해 마련된 민·관 협력형 자원봉사 프로그램이다.
사업에는 지역 생활지원사 77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노인맞춤돌봄서비스와 연계해 어르신 가정을 방문하며 안부 확인과 함께 폐의약품 수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일 실시된 1차 수거 활동에서는 생활지원사 19명이 담당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복용하지 않고 장기간 보관 중이던 알약과 가루약 등 약 3㎏ 상당의 폐의약품을 안전하게 회수했다.
오는 24일에는 2차 추가 수거 활동도 이어질 예정이며, 수거된 폐의약품은 분류 및 밀봉 작업을 거쳐 관련 규정에 따라 안전하게 폐기 처리된다.
사업에 참여한 한 생활지원사는 “어르신들이 유효기간이 지난 약을 무심코 드시는 경우가 있어 늘 걱정이었다”며 “이번 활동을 통해 약을 안전하게 정리해 드리고 환경 보호에도 도움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장기봉 정선군자원봉사센터 소장은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어르신 건강과 지역 환경을 함께 지켜주신 생활지원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안전망을 더욱 촘촘히 만드는 다양한 자원봉사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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