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군, 체류형 평생학습 ‘런-케이션’ 본격 추진
학습여행매니저 양성교육 운영… 지역 자연·문화 연계 모델 구축

정선군이 교육부 공모사업인 ‘2026년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평생학습도시 특성화)’의 일환으로 정선의 청정 자연과 문화·유산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평생학습 모델 ‘평생학습 런-케이션(Learn-Cation)’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군은 11일 오후 2시 정선군평생학습관 배움1실에서 사업 관계자와 지역 파트너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평생학습 런-케이션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사업 추진에 본격 나설 계획이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단순 사업 설명을 넘어 강원인재원과 유관 행정부서, 지역 파트너, 로컬 전문가 등이 함께 참여해 실행 중심의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자리로 마련된다. 정선형 런-케이션 추진 전략과 연간 운영 일정, 모니터링 계획 등을 공유하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군은 또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안내, 성과 관리 등을 현장에서 담당할 ‘학습여행매니저 양성교육’ 운영에도 나선다.
모집 기간은 17일까지이며, 평생교육 활동 경험이 있거나 지역 활동에 관심 있는 정선군민 15명 내외를 선발한다. 교육은 오는 26일부터 7월 3일까지 총 8회기(32시간) 과정으로 운영되며 전액 무료다.
특히 교육과정은 정선군평생학습관을 비롯해 정선토속음식맛전수관, 운기석9020, 카르스트지형지질전시관, 화암동굴 등 지역 실제 인프라를 활용한 현장 맞춤형 실습 중심으로 진행된다.
군은 교육 종료 후 일부 수료생을 전문 운영 인력으로 채용해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되는 런-케이션 프로그램의 현장매니저로 활동하게 할 계획이다.
‘평생학습 런-케이션’은 배움(Learning)과 휴식(Vacation)을 결합한 체류형 관광·교육 모델로, 단순 관광을 넘어 정선의 자연과 문화를 깊이 배우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군은 이를 통해 생활인구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정선군은 이번 착수보고회와 학습여행매니저 양성을 시작으로 오는 7월부터 10월까지 체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11월 성과공유회를 통해 우수 사례를 확산할 계획이다.
김덕기 가족행복과장은 “정선군의 독보적인 자연·문화 자원을 교육적으로 재해석해 ‘배우며 머무는 정선’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며 “지역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지속 가능한 정선형 평생학습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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