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2월까지 교실로 찾아온 과일가게, 초등생마다 웃음꽃
“오늘 과일 뭐예요?”
아이들의 눈빛이 반짝인다.
쉬는 시간이 가까워질수록 돌봄교실은 작은 과일가게처럼 들썩인다. 뚜껑을 열자 알록달록한 과일 향기가 교실 가득 퍼진다.
정선군이 올해도 어린이들을 위한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
바로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이다.
사과, 배, 포도, 딸기, 방울토마토까지 무려 16가지 과일이 번갈아 등장한다.
아이들에겐 기다려지는 간식 시간이고, 부모들에겐 든든한 지원군이다.
과일은 단순한 간식이 아니다.
비타민과 식이섬유가 가득한 자연의 선물이다.
성장기 어린이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를 맛있게 채워준다.
군은 친환경 또는 GAP 인증을 받은 국내산 과일만 엄선했다.
컵과일 형태로 제공해 아이들이 먹기 편하도록 배려했다.
신선도 관리도 철저하다.
전처리 후 36시간 이내 냉장 유통, 당일 배송 원칙까지 적용한다.
과일간식이 있는 날이면 돌봄교실 분위기는 한층 밝아진다.
평소 과일을 잘 먹지 않던 아이도 친구들과 함께라면 어느새 한 컵을 뚝딱 비운다.
“집에서도 과일을 더 찾게 됐어요.”
학부모들의 반응도 뜨겁다.
자연스럽게 올바른 식습관이 형성되고, 국산 제철 과일에 대한 친숙함도 높아진다.
군은 이 사업을 이달부터 국비를 포함, 총 1,400만 원을 들여 초등학교 14개교, 17개 돌봄교실, 218명을 대상으로 추진 중이다.
아이들은 12월까지 매주 한 번, 신선한 제철 과일을 맛볼 수 있다.
과일간식은 1인당 1회 150g 내외, 연간 30회 수준으로 제공된다.
지원 대상은 초등 돌봄·교육을 이용하는 1~2학년 학생이다.
지역 여건에 따라 대상자를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군은 이미 전국 최초 무상급식, 유치원·초·중·고 전면 무상 우유급식을 시행해 왔다.
이번 과일간식 사업은 그 촘촘한 복지망을 더욱 탄탄하게 만드는 정책이다.
우유에 과일까지.
아이들의 건강을 위한 군의 투자는 계속되고 있다.

<정선군이 이달부터 국비를 포함, 총 1,400만 원을 들여 초등학교 14개교, 17개 돌봄교실, 218명을 대상으로 과일간식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화제다.>
이종환 유통축산과장은 “어린이 과일간식 지원사업은 아이들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요한 정책”이라며 “무상급식과 학교우유급식에 더해 촘촘한 먹거리 복지 체계를 구축해 나가,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본사회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사과 한 조각, 딸기 한 알.
작은 간식이지만 아이들의 하루는 훨씬 달콤해진다.
정선군의 교실에는 오늘도 건강과 웃음이 함께 자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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