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평면 남평리~여량면 잇는 옛 국도 2년째 방치…식별 불가 수준 훼손
북평면 남평리에서 여량면 여량리를 잇는 옛 국도 노선 입구에 설치된 MTB(산악자전거) 안내표지판이 심각하게 훼손된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현장 확인 결과, 해당 표지판은 햇빛과 비바람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며 색이 바래고 안내 내용이 거의 식별되지 않는 상태다.
일부 그래픽만 희미하게 남아 있을 뿐, 거리와 코스 등 핵심 정보는 사실상 확인이 어려운 상황이다.
길 안내 기능 상실…관광객 불편 가중

<북평면 남평리에서 여량면 여량리를 잇는 옛 국도 노선 입구에 설치된 MTB(산악자전거) 안내표지판이 심각
하게 훼손된 채 장기간 방치되고 있어 개선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구간은 자전거 이용객은 물론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이 잦은 곳으로, 안내표지판은 길 안내와 안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제 기능을 상실했을 뿐만 아니라 지역 이미지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주민들은 “초행길인 관광객들이 방향을 몰라 되돌아가는 일이 빈번하다”며 “신속한 정비나 교체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행정 관리 부실 도마…정비 시급
특히 해당 시설은 약 2년 전부터 제대로 관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행정의 사후 관리 부실 문제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
전문가들은 안내표지판이 단순 시설물이 아닌 관광 인프라의 핵심 요소인 만큼, 정기적인 점검과 유지보수가 필수적이라고 강조한다.
관계 기관의 빠른 현장 점검과 함께 교체·보수 작업이 요구된다. 유상환 기자 dbsh161@hanmail.net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구 3만5128명… 9개월째 '사람 돌아오는 산골' 현실로
한때 떠나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이 적었던 정선의 산골 마을에 다시 불빛이 늘고 있다. 닫혀 있던 집 대문이 열리고, 비어 있던 방에 전등이 켜지고, 오래 끊겼던 생활의 숨결이 천천히 돌아오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누가 개인정보 털리며 카지노 오겠나”… 특금법 개정 추진에 강력 반발
강원랜드 카지노(사진) 이용객의 신원정보와 거래내역을 관리·추적할 수 있도록 하는 이른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 개정 추진을 놓고 폐광지역 사회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역사회는 “강원랜드 고객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과도한 규제”라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