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로 탐색 등 맞춤형 프로그램… 배움의 길 다시 열어줘”
정선의 학교 밖 청소년 6명이 대학 합격이라는 결실을 맺으며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
나사렛대학교, 대구대학교, 계명대학교, 경민대학교, 강원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각자의 길을 선택한 이들은 이제 또 다른 배움의 문 앞에 서 있다.
이들의 시작은 결코 평탄하지 않았다.
학업을 중단해야 했던 순간, 길은 끊긴 듯 보였지만 완전히 사라지지는 않았다.
그 곁에는 정선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꾸준한 손길이 있었다.
맞춤형 상담과 검정고시 지원, 진로 탐색과 직업 체험, 자립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하나의 길을 다시 이어주었다.
이번 성과는 단순한 검정고시 합격을 넘어, 스스로 선택한 진로에 도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멈춘 줄 알았던 배움이 다시 흐르기 시작한 순간이기 때문이다.
김형미 소장은 “청소년들이 자신의 길을 찾아가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한 명, 한 명이 사회에 당당히 설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정선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상담·건강검진·급식지원·자기계발·문화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학업중단숙려제를 통해 다시 학교로 돌아갈 기회도 함께 열어두고 있다.
누군가에게는 늦은 출발일지 모른다.
하지만 이들에게 그것은 다시 시작된 시간이다.
☎ 문의: 정선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033-591-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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