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이 직접 지역 이야기를 만들고 전하는 로컬 인재 양성
북평면 지역 고유의 자연과 생활 자원을 주민 스스로 해석하고 전달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스토리텔러 강사 양성 아카데미’를 운영했다.
북평면은 숨 바우길을 비롯하여 남평옛길, 꽃벼루길 등 풍부한 로컬 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나, 이를 체계적으로 해설하고 콘텐츠로 발전시킬 전문 인력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번 아카데미는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고 주민 주도의 로컬 콘텐츠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을 통해 지역 주민들은 스토리텔링 이론을 바탕으로 북평면의 생활사와 지역 자원을 정리하고, 숨바우길 등의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한 스토리 개발과 코스 기획까지 직접 경험할 수 있었고, 특히 15~20분 분량의 스토리텔링 코스를 완성함으로써 향후 해설 프로그램, 관광 콘텐츠, 축제 연계 프로그램으로 확장 가능한 기초 역량을 갖추는 것을 목표로 했다.
교육은 12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북평활력센터(정선군 북평면 북평1길 21)에서 진행됐으며, 스토리텔링 전문 강사 1명이 참여해 이론과 실습 중심의 교육을 진행했다.
북평면 주민자치회장(정현인)은 “이번 스토리텔러 강사 양성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을 넘어 주민이 직접 지역의 이야기를 만들고 전달하는 주체로 성장하는 출발점”이라며, “앞으로 관광과 축제, 체험 프로그램과 연계해 북평면만의 차별화된 로컬 콘텐츠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북평면은 지역 스토리의 체계화와 주민 전문 인력 양성을 동시에 이루며,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과 로컬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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