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계청소년문화의집(센터장 김수진)이 여름방학을 맞아 지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재능 나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행복한 어린이도서관의 연계를 통해 성결대학교 재학생 자원봉사자들로 구성된 ‘컨츄리꼬꼬 교육팀’과의 협업을 통해 마련됐으며, 음악·외국어(영어, 중국)·수어·주짓수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 중심 교육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창의력과 자기 표현력을 길러주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재능 나눔 활동은 두 개의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먼저, ‘청춘클래스’(A클래스)는 초등학교 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실용음악 중심 교육 프로그램으로 실용음악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참가자들은 기초 발성과 감정 표현 훈련을 비롯해 AI 기반의 작곡 체험, 밴드 합주 등을 통해 음악적 자신감과 협동심을 키운다. 음악을 통한 자기표현 활동을 중심으로, 단순한 기술 습득을 넘어 창의적 감수성을 일깨우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한편, ‘슬기로운 방학생활’(B클래스)은 임계청소년문화의집 방과후종합돌봄교실 ‘라온누리’ 아동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영어·중국어 등 실생활 중심의 외국어 학습과 함께, 수어와 주짓수를 통해 신체 감각과 사회적 공감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제공한다. 수어 교육은 장애인 인식 개선과 비언어적 소통의 이해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으며, 주짓수는 기본 낙법과 호신술을 익히며 몸의 주체성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표현하고, 소통하며, 삶을 살아내는 경험’을 핵심 주제로 하고 있으며, 실습 중심의 몰입형 운영을 통해 참여자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트랙별 결과 발표 및 시연을 통해 서로의 배움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도 마련될 예정이다.
임계청소년문화의집 김수진 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기 교육이지만 청소년들에게는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깊은 배움이 될 것”이라며, “단순한 체험을 넘어 참가 아동·청소년들이 직접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연결되는 감각을 키우는 값진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더불어 “청소년들의 자기표현력, 글로벌 소통 능력, 신체적 자율성을 키울 수 있는 실천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외부 자원과의 협력으로 지역 내 교육 다양성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결대학교 신학대학 이태호 학생회장은 “다양한 분야의 자원봉사자들이 지역으로 찾아와 아동·청소년들과 직접 호흡하는 기회 자체가 귀한 경험”이라며 “앞으로도 아동·청소년들의 자기성장과 사회적 감수성을 키울 수 있는 실천적 프로그램들을 꾸준히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재능 나눔 교육은 행복한어린이도서관의 협력으로 성결대학교 청년 자원봉사자들과 지역 청소년이 함께 만든 민·관 협력형 성장 모델로, 향후 타 지역으로의 확산 가능성도 기대된다.
BEST 뉴스
-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 창립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이 3일 사북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회장에 이민규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 대표를, 감사에 김기호 사북신협 전무를 각각 선출했다. 새로 출범한 클럽은 파크골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백세’를 뒷받침하는 ... -
11억 원에 팔린 사북 도사곡 군유지…20년째 멈춘 개발
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에 매각한 사북 도사곡의 옛 군유지가 20년 가까이 풀만 무성한 채 방치(사진)되고 있다. 정선군의회와 주민들이 우려했던 대로 개발은 멈추고 소유자만 여러 차례 바뀌면서, 정선군이 부지를 다시 매입해 공공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 -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도 요양원 취업은 기피
요양원 문 앞에서 취업의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손에 쥐었지만, 정작 그 문을 넘지 않는다. 노인요양시설의 인력난은 단순한 ‘사람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자격을 갖춘 이들이 왜 현장을 외면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 -
“옛 사북 동원탄좌 터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하라”
고한·사북 주민들이 폐광지역 상경기 회복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은 7일 성명서를 내고 강원랜드와 정선군에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직원아파트 터를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n... -
정선 인구 1,858명 늘었지만 아동은 125명 줄었다
청소년 10명 증가에 그쳐…청년은 390명 늘며 11.8% 증가 농어촌 기본소득 영향으로 강원랜드·협력업체 직원 주소 이전 지난 1년간 정선군의 인구는 크게 늘었다. 그러나 그 증가의 물결은 모든 세대의 기슭에 고르게 닿지 않았다. 청년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정작 아이들의 ... -
내리 늘던 정선 인구, 10개월 만에 멈췄다
농어촌 기본소득 타고 10개월 이어진 인구 증가세 마감 빈집 많아도 살 집은 부족…주거·일자리 확충이 인구 정착 관건 가파르게 오르던 정선군의 인구 곡선이 10개월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감소한 인구는 7명이다.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