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리왕산 케이블카 철거는 또 다른 자연훼손, 국가정원 조성으로 글로벌 생태문화 관광 메카로 만들어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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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특별자치도 이·통장들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와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지부장 전영록)는 16일 오전 11시 강원특별자치도 18개 시·군 지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 가리왕산 케이블카 정상에서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 및 가리왕산 국가정원 추친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영록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 지부장은 “올림픽 이후 6년이 지나고 자연복원이 이뤄지는 현시점에 케이블카 철거는 되려 가리왕산의 생태를 훼손한다.”며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와 이를 통한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생태자원, 관광자원에 올림픽 유산 자원까지 더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태문화 관광 메카 강원특별자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산림청,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 및 국가정원 조성 지지 성명서
강원특별자치도 면적의 80% 이상은 산림으로 태백산맥을 경계로 영동과 영서로 나뉜다. 영동은 가파른 산자락이 동해와 맞닿아 평지가 협소하나대관령, 미시령, 진부령, 한계령 등 수많은 고개와 계곡이 산재하여 그 경관이 빼어나다. 영서는 산악과 분지가 완만하게 서쪽으로 퍼져 있고 도내 산촌 곳곳에서 솟아오른 작은 샘물은 한강과 낙동강의 발원지가 되고, 북한강 상류는 평화의 댐, 소양강 다목적댐, 의암댐 등이 있어 산업 및 식수의 공급원이 되었으며, 산업화 시기 탄광지역의 석탄은 전 국민에게 따뜻한 아랫목을 선사했다. 이처럼 강원특별자치도는 그동안 우리 민족에게 고향의 부모처럼 모든 것을 내어주었다. 특히 세 번의 도전 끝에 2018년 동계올림픽 대회를 우리나라가 유치할 수 있었던 것은 일정 고도와 경사도를 갖춘 알파인경기장 조성이 가능한 가리왕산이 있었기 때문이다.
올림픽 후 전면복원 약속을 근거로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무조건 철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다시 들리고 있다. 올림픽 이후 6년의 시간이 흐른 지금, 슬로프가 조성된 구간 곳곳은 이미 자연복원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 케이블카 철거를 통한 가리왕산 복원은 오히려 자연을 더 훼손한다는 환경전문가의 의견도 공존한다. 가리왕산 케이블카 철거만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현재 자연복원 중인 가리왕산의 현실을 모르는 아직도 6년 전에 머물러 있는 공허한 외침일 뿐이다.
이제는 숲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기존 시설을 활용하여 생태복원을 추진하자는 열린 시각으로 가리왕산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 경제·사회·생태적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호주의 블루마운틴처럼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방안을 찾으려는 유연한 자세가 현실적이며, 그 출발은 올림픽 경기장으로 손상된 가리왕산을 친환경적인 국가정원으로 복구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가리왕산은 올림픽 경기장 조성을 위해 훼손된 자연이 성공적으로 복원된 모범사례가 될 것이며, 도내 지방정원을 통한 국가정원 조성사업에도 첨병 역할을 하여 강원특별자치도 전체가 세계적인 정원도시로 조성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다.
이에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는 가리왕산 국가정원 조성을 통해 강원특별자치도가 생태자원, 관광자원에 올림픽 유산 자원까지 더해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생태문화관광 메카 강원특별자치도’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산림청, 강원특별자치도 등 관계기관의 속도감 있는 추진을 요구한다.
2024년 8월 16일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특별자치도지부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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