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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라리교 건설 현장 “이상 無”

  • 최광호 기자
  • 입력 2023.05.1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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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 공정 100% 수행 중이지만 “날씨가 관건”

수중불분리 콘크리트로 수질오염 가능성 최소화


정선제4교로 불리는 아라리교를 포함한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5월 현재 공정률 17% 수준으로 계획 대비 10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오는 2026년 초 개통이 가능하다.


현재는 교각의 기초가 되는 ‘현장타설말뚝’ 설치가 한창인데 총 52개의 말뚝 중 9개를 이미 시공했는데, 우기를 앞두고 있어 하천 측 공정을 일단 중지하고 육상 측 말뚝 타설을 진행하고 있다. 벨라시티로 넘어와 현장 타설 말뚝은 직경 2미터짜리 콘크리트 기둥으로 지하 20~40미터까지 내려가 다리를 떠받치는 교각의 기초가 된다.


아라리교의 경우 교량 중간부분이 복층 구조 구간으로 공연장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특수한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 교량보다는 설치해야 할 말뚝의 수도 많고 공기도 긴 편인데, 특히 날씨가 관건이다. 


시공사인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우기철인 6월부터 8월까지는 현장타설 말뚝이 중단되고 9월에 속행되기 때문에 공사 가능기간에 최대한 공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하수 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공사 측은 검증된 수중불분리성 콘크리트(underwater anti-washingcement)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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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콘크리트와 수중불분리콘크리트 비교
 

수중불분리성 콘크리트는 1975년 독일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1984년 국내에 도입됐고, 이후로도 성능 개선이 거듭된 일반적인 건설 자재로 구조물의 대형수중기초, 교량 및 해양 콘크리트 구조물 등에 널리 쓰인다.


수중불분리성 콘크리트는 수중에서도 타설된 콘크리트가 물과 섞이지 않고 그대로 굳어 수질오염이 제한적이다. 아라리교의 경우 이러한 수중불분리성 콘크리트를 지하수위 높이인 15~20m까지 적용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진선기 현장소장은 “날씨 등 여러 변수들이 있지만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공사인 만큼 안전한 교각을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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