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획 공정 100% 수행 중이지만 “날씨가 관건”
수중불분리 콘크리트로 수질오염 가능성 최소화
정선제4교로 불리는 아라리교를 포함한 ‘정선읍 신도로망 구축사업’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지난 2021년 12월 첫 삽을 뜬 이후 5월 현재 공정률 17% 수준으로 계획 대비 100%의 공정을 보이고 있다. 앞으로도 계획대로 공사가 진행된다면 오는 2026년 초 개통이 가능하다.
현재는 교각의 기초가 되는 ‘현장타설말뚝’ 설치가 한창인데 총 52개의 말뚝 중 9개를 이미 시공했는데, 우기를 앞두고 있어 하천 측 공정을 일단 중지하고 육상 측 말뚝 타설을 진행하고 있다. 벨라시티로 넘어와 현장 타설 말뚝은 직경 2미터짜리 콘크리트 기둥으로 지하 20~40미터까지 내려가 다리를 떠받치는 교각의 기초가 된다.
아라리교의 경우 교량 중간부분이 복층 구조 구간으로 공연장과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특수한 구조이기 때문에 일반 교량보다는 설치해야 할 말뚝의 수도 많고 공기도 긴 편인데, 특히 날씨가 관건이다.
시공사인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우기철인 6월부터 8월까지는 현장타설 말뚝이 중단되고 9월에 속행되기 때문에 공사 가능기간에 최대한 공정을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지하수 오염 가능성에 대해서도 시공사 측은 검증된 수중불분리성 콘크리트(underwater anti-washingcement)를 사용하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수중불분리성 콘크리트는 1975년 독일에서 처음 개발된 이후 1984년 국내에 도입됐고, 이후로도 성능 개선이 거듭된 일반적인 건설 자재로 구조물의 대형수중기초, 교량 및 해양 콘크리트 구조물 등에 널리 쓰인다.
수중불분리성 콘크리트는 수중에서도 타설된 콘크리트가 물과 섞이지 않고 그대로 굳어 수질오염이 제한적이다. 아라리교의 경우 이러한 수중불분리성 콘크리트를 지하수위 높이인 15~20m까지 적용하고 있다.
신동아건설 진선기 현장소장은 “날씨 등 여러 변수들이 있지만 주민들이 많은 관심과 기대를 갖고 있는 공사인 만큼 안전한 교각을 조기에 준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 창립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이 3일 사북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회장에 이민규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 대표를, 감사에 김기호 사북신협 전무를 각각 선출했다. 새로 출범한 클럽은 파크골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백세’를 뒷받침하는 ... -
11억 원에 팔린 사북 도사곡 군유지…20년째 멈춘 개발
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에 매각한 사북 도사곡의 옛 군유지가 20년 가까이 풀만 무성한 채 방치(사진)되고 있다. 정선군의회와 주민들이 우려했던 대로 개발은 멈추고 소유자만 여러 차례 바뀌면서, 정선군이 부지를 다시 매입해 공공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 -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도 요양원 취업은 기피
요양원 문 앞에서 취업의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손에 쥐었지만, 정작 그 문을 넘지 않는다. 노인요양시설의 인력난은 단순한 ‘사람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자격을 갖춘 이들이 왜 현장을 외면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 -
“옛 사북 동원탄좌 터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하라”
고한·사북 주민들이 폐광지역 상경기 회복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은 7일 성명서를 내고 강원랜드와 정선군에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직원아파트 터를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n... -
정선 인구 1,858명 늘었지만 아동은 125명 줄었다
청소년 10명 증가에 그쳐…청년은 390명 늘며 11.8% 증가 농어촌 기본소득 영향으로 강원랜드·협력업체 직원 주소 이전 지난 1년간 정선군의 인구는 크게 늘었다. 그러나 그 증가의 물결은 모든 세대의 기슭에 고르게 닿지 않았다. 청년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정작 아이들의 ... -
내리 늘던 정선 인구, 10개월 만에 멈췄다
농어촌 기본소득 타고 10개월 이어진 인구 증가세 마감 빈집 많아도 살 집은 부족…주거·일자리 확충이 인구 정착 관건 가파르게 오르던 정선군의 인구 곡선이 10개월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감소한 인구는 7명이다.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