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자원이 풍요로운 고향에서 산림 사업을 발굴하고 있어요
한국임업진흥원에서 운영하는 산림일자리 발전소에서 지역 산림자원을 활용하여 일자리를 만들어 나가는 그루경영체를 모집하는데 사업자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는 “그루매니저”가 있다.
2021년 4기 그루매니저로 선발 돼 정선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경철(31세·사진)매니저를 만나 그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이제 그루 매니저로 활동한지 두 달이 넘었는데 성과가 미달이 되었어요, 사람 찾기가 쉽지 않아서 지역 내, 제 인맥을 기반으로 한 모집은 실패 한 듯 보여요, 그래서 다시 온라인을 통한 모집을 시작했습니다“
그루매니저란 숲에서 일자리를 찾는 지역 주민들과 다양한 산림 사업을 만들어가는 지역 활동가다. 그들은 지역에 꼭 필요한 산림 일자리를 지역 주민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현장에서 밀착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해 새로운 산림 사업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역할이다.
강원대학교에서 사회학을 전공한 박 매니저는 대학을 졸업하기 전부터 사회적경제 활동가가 되기 위한 노력을 해 왔다. 2014년도에 학업을 중단하고 강원랜드 희망재단을 통해 선정된 마을 사업을 돕는 고향 지역 활동가로 1년 정도 일을 하다가 학교 졸업을 위해 그만둔 경험도 있다.
박 매니저는 대학을 졸업한 후 원주에 있는 ‘강원도 사회적기업센터’에서 7년 동안 근무하며 사회적경제 활동가로서 역량을 키워 나갔다.
”다시 고향으로 돌아 와 활동 하겠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었습니다. 그러다 마침 올해 초 그루매니저 공고가 올라 온 것을 보고 응모를 했는데 선발이 되었습니다“ 박 매니저가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 것은 올해 4월초 ,아직은 배우고 있다는 마음이 우선이라는데 그러기엔 그에게 주어진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정선에서 5팀을 선발해 사업체를 설립하는 일을 도와야 하는데 아직 두 팀이 미달 상태이다.
“저는 산림 쪽에는 문외한이지만 지역에 산림자원이 많아서 사회적 경제 활동이 수익구조가 나오는 사업체들을 찾기 쉬울 줄 알았는데 의외로 어렵더라구요.” 그는 그루경영체로 등록이 되는 사업장을 3년 동안 옆에서 지원해 최종 목표는 사회적 기업으로 발돋움시키는 일이다.
박경철 매니저가 찾고 있는 그루경영체의 조건은 산림자원을 활용해서 할 수 있는 사업아이디어가 있는 개인이면 누구든지 지원이 가능하다.
“저도 함께 배우고 발전한다는 각오로 그루경영체를 찾고 있습니다. 무슨 일이든 가능성은 제가 발견하고 돕는 것이니까 연락들만 주시면 제가 찾아가 상담하고 발전 시켜 드릴 것입니다”
아직 미혼인 박경철 매니저는 읍내에서 나고 자란 토박이 원주민이다. 지역에 한명 뿐인 그루 매니저인 그의 노력이 헛되지 않게 어서 빨리 그루매니저와 지역에서 상생할 수 있는 경영체가 시작이 되기를 고대해 본다.
BEST 뉴스
-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 창립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이 3일 사북읍행정복지센터 소회의실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기인들은 초대 회장에 이민규 고한사북남면청년주민㈜ 대표를, 감사에 김기호 사북신협 전무를 각각 선출했다. 새로 출범한 클럽은 파크골프를 통해 주민들의 ‘건강한 백세’를 뒷받침하는 ... -
11억 원에 팔린 사북 도사곡 군유지…20년째 멈춘 개발
주택단지 조성을 목적으로 민간에 매각한 사북 도사곡의 옛 군유지가 20년 가까이 풀만 무성한 채 방치(사진)되고 있다. 정선군의회와 주민들이 우려했던 대로 개발은 멈추고 소유자만 여러 차례 바뀌면서, 정선군이 부지를 다시 매입해 공공자산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 -
요양보호사 자격증 있어도 요양원 취업은 기피
요양원 문 앞에서 취업의 발길을 돌리는 사람들이 있다. 요양보호사 자격증은 손에 쥐었지만, 정작 그 문을 넘지 않는다. 노인요양시설의 인력난은 단순한 ‘사람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자격을 갖춘 이들이 왜 현장을 외면하는가에 대한 물음에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관련기관에 따르면 ... -
“옛 사북 동원탄좌 터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하라”
고한·사북 주민들이 폐광지역 상경기 회복과 스포츠마케팅 활성화를 위해 36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조성을 강력히 촉구했다. 아리아리 고한·사북파크골프클럽은 7일 성명서를 내고 강원랜드와 정선군에 옛 ㈜동원탄좌 사북광업소 직원아파트 터를 대규모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해 달라고 공식 제안했다. &n... -
정선 인구 1,858명 늘었지만 아동은 125명 줄었다
청소년 10명 증가에 그쳐…청년은 390명 늘며 11.8% 증가 농어촌 기본소득 영향으로 강원랜드·협력업체 직원 주소 이전 지난 1년간 정선군의 인구는 크게 늘었다. 그러나 그 증가의 물결은 모든 세대의 기슭에 고르게 닿지 않았다. 청년 인구는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지만, 정작 아이들의 ... -
내리 늘던 정선 인구, 10개월 만에 멈췄다
농어촌 기본소득 타고 10개월 이어진 인구 증가세 마감 빈집 많아도 살 집은 부족…주거·일자리 확충이 인구 정착 관건 가파르게 오르던 정선군의 인구 곡선이 10개월 만에 아래로 방향을 틀었다. 감소한 인구는 7명이다. 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