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는 콩 음식을 좋아해 여름이면 냉콩국수를 즐겨 먹는데, 제가 사는 지역에 서리태를 직접 갈아서, 걸쭉하고, 고소하게 아주 맛나게 해 주는 집이 생겼답니다.
50대로 보이는 사장이 어머니를 모시고 가족들과 함께, 2층 집을 마련해서 위층은 살림집, 아래층은 콩국수 집을 해 자주 이용하고 콩 국물을 사 갔고, 집에서도 먹곤 했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이사를 갔답니다. 오래 정착할 줄 알았는데 아주 서운하더군요. 가족들이 이곳에 정착하려고 왔다고 해, 내심 참으로 잘됐다고 생각했는데…
그리고 저는 젊어서부터 사우나를 자주 즐기는 편이었는데 지역에 괜찮은 곳이 있어 운동도 하고 온욕도 즐기는데 땀을 많이 흘리면 으레 갈증이 수반되는데, 근처에 오래된 ‘함평냉면’ 집이 있어, 육수 맛을 보려고 우연히 그곳에 들렀는데, 제가 당뇨 환자라 메밀이 당뇨에 해롭지 않은 음식인데, 평양냉면은 메밀면이라고 해, 운동과 온욕으로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이 심하면, 그곳으로 달려가 냉 육수를 마시면 갈증이 싹 가시고, 육수의 깊은 맛은 물론, 면도 차지고 맛있고, 물김치는 식감이 아주 좋아 주인장에게 김치를 좋아한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김치를 수북이 담아 주시고는 수시로 “김치 더 드릴까요?”라며 관심을 가지시고 배려해 주시니, 저에겐 고맙기 그지없는 곳이랍니다.
그래 저는 냉면 한 그릇이라 현금을 준비해 드리곤 하니 주인께서는 웃으면서 “카드로 하셔도 되는데” 하신답니다. 그리고 그곳은 올 2021년 3월 ‘SBS 생활의 달인’에 방영되기도 한 곳이랍니다.
사람이 함께 살아가면서 주인과 손님 간에 이리 소소한 관심과 배려가, 우리 사회를 아름답게 만들어 가는 밑거름이 되는 것이 아닐런지요…
사고
긍정적 사고는 ‘다행’이 잦고/부정적 생각은 ‘불만’이 잦아// ‘다행’이 잦으면 행복이 되고/ ‘불만’이 잦으면 ‘불행’이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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