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조구장 마련돼, 정선에서도 도단위 대회 유치했으면 합니다
여성팀 포함 12개팀에 550 여명의 회원으로 구성
본지는 ‘정선사람들’이란 기획물로 정선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고장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꾸려가는 정선사람들의 건강한 모습들을 찾아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국민생활체육 정선군 축구 연합회는 올 3월에 추대된 전영국 연합회장과 전광표 직전회장, 유동근 상임부회장, 강재석 주재경 부회장, 백병도 전무이사, 전영기 사무국장, 박석주 경기이사, 최돈기 상벌이사, 신승찬 심판이사, 함윤식 유소년이사, 이정용, 김득균, 강환명, 김영기, 정연철 자문위원과 지운식 30대감독, 이종빈 40대감독, 유병준 50대감독, 최태윤 여성부감독, 함윤식 유소년감독 등이며, 팀별로는 정선팀 엄재희 회장, 고한팀 정희용 회장, 사북팀 김기호 회장, 함백팀 김태우 회장, 동면팀 김세영 회장, 남면팀 우영준 회장, 아우라지팀 이경태 회장, 왕바위팀 신승국 회장, 상록팀 이교근 회장, 산아리팀 최승기 회장, 드림팀 박병섭 회장, 여성부팀 이선자 회장과 김중익 사무차장 등 5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선군 축구 연합회의 가장 큰 어려움을 꼽는다면
강원도에 인제, 양양, 양구, 화천 등 인구가 정선군에 비해 아주 적은 군들도 보조구장들이 갖추어져 있어 도단위 대회를 유치하는데 정선군은 보조구장이 없어 유치하지 못합니다. 도 대회를 유치하려면, 강원도 시·군 18개팀들이 예선전을 치러야 하는데 구장이 현재 3곳이 있으니까. 최소한 3곳 정도 더 있으면 됩니다. 우리가 현재 사용할 수 있는 구장은, 고토일 인조잔디구장과 정선 종합경기장 보조구장, 북실리 정보공고 등 3곳입니다. 고토일 경기장 정도면 결선 경기장으로 충분하니, 정선군 내 보조구장이 3곳 정도만 더 있어도, 도 규모의 대회들을 유치할 수 있습니다. 도 대회를 유치하게 되면, 정선군 축구연합회의 활성화는 물론이며, 18개(연령별 4개팀 씩)팀들이 정선군 보조구장에서 1박이나 2박(예선에서 탈락하면 1박, 예선을 통과하면 2박)을 하게 되니, 지역 상권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주부들과 어린이 노인들의 공원으로도 활용되기 때문에 정선 군민들의 건강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연합회와 팀 별 운영 실태는
팀별로 연 회비를 20만원 씩 받습니다. 그 회비로 군수기 배, 연합회장기 배, 군민의 날 경기 등으로 우승기와 트로피 유니폼 등에 사용하면 모자랍니다. 연합회장을 서로 안한다고 해 제가 올 3월 억지 추대되어 연합회장이 되어 통장을 보니 잔액이 0원이라서 제 사비로 500만원을 우선 입금시켜 놓고 있습니다. 각팀별 재정상태도 그리 넉넉하지는 못한 실정 입니다.
◇각종대회 정선군 팀의 성적은
강원도지사배, 도연합회장배, 백두대간배, 생활체육회장배 등 여러 대회가 있습니다만, 연합회 재정이 어려우니까 경비가 지원되는 행사에만 주로 참여하는 형편입니다. 그리고 경기는 30대, 40대, 50대, 60대 로 나뉘어 경기를 하고 있으며, 강원도 내 18개팀들은 9개팀씩 1부와 2부로 나뉘어져 있으며, 1부는 실력 상위 9개팀이, 2부는 나머지 9개팀이며, 2부에서 우승하면 1부로 올라가고, 1부에서 최하위면 2부로 내려오고 합니다. 그런데 정선군의 실력은 2부 중간 정도이며, 한번도 1부로 올라간 적은 없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구장이 부족한 것에서도 원인을 찾을 수 있습니다. 타 지역에서는 축구 회원 수가 늘어만 가는데 정선군은 회원 수가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금으로서는 열악한 여건이지만 연합회 임원들과 500여 회원들은 정선인의 긍지를 갖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습니다.
전영국(60세)회장은 북평면 출신으로, KT를 명예퇴직 하여 슬하에 2남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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