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 전환, 풍물시장도 군민 참여 우선
-한국민속예술축제 등 전국단위 행사도
사진=정선아라리랑문화재단 제공
오는 10월 9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정선아리랑제가 정선지역 주민을 중심에 두고 구성된다. 또 이에 앞서 열리는 전국 단위 민속 예술제가 열려 모두 12일에 달하는 축제의 장이 펼쳐지게 된다.
이번 축제 기획을 맡고 있는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하 재단) 김우영 연구개발팀장은 “근래 들어 외부 관광객에 컨셉을 맞추고 진행해왔는데, 올해는 ‘지역 주민이 즐거운 축제, 더불어 관광객도 즐기는 축제’로 구성하고 있다”며 “기존에 있는 풍물시장도 지역 주민을 우선 참여시키고, 외부의 참여는 중소기업 박람회와 같은 형태로, 우수한 소상공인들의 판로 개척 기회를 열어주는 공익적 기능을 우선순위에 두기로 했다”고 밝혔다.
공연 역시 무대에서만 이뤄지는 것이 아니라 ‘버스킹’(길거리 공연) 형태의 공연팀들도 유치해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며, 메인 무대 역시 공설운동장 내부에 설치하게 된다. 김 팀장은 “메인무대는 아라리공원 잔디밭에 설치해 왔는데 관객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공설운동장 안으로 이동했다”며 “뿐만 아니라 공설운동장 스탠드에 오방색(청·적·황·백·흑의 다섯 가지 기본색) 천을 둘러 전통 예술 관람을 위한 시각적 효과도 이끌어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10월 2일부터 열리는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와 한국민속문화예술축제도 수준높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민속예술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중심이 되는 전국단위 행사로, 지역을 알리는데도 적지 않은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 이재욱 사무국장은 “전국에서 각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이 참여해 경연대회 형태로 수준높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올해는 정선에서 열리는 만큼 성공적인 개최와 더불어 우리 지역을 알리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더해 민속예술제 기간중에는 토속음식축제도 함께 열리게 된다.
한편 민속예술제가 폐막하고 아리랑제가 개막하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는 K-POP 커버댄스 경연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열려 축제의 여흥을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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