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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아리랑제 오늘 개막…새로운 반세기 연다

  • 최광호 기자
  • 입력 2026.10.0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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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칠현제례부터 대합창·드론쇼까지…4일까지 정선읍 일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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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1회 정선아리랑제가 1일 정선공설운동장과 정선아리랑센터, 아리샘터, 아라리공원 등 정선읍 일원에서 막을 올린다.

오는 4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올해 축제의 주제는 ‘정선의 소리, 끝없는 비상’이다. 1976년 시작된 축제의 반세기를 돌아보고, 정선아리랑을 다음 세대에 전하며 새로운 50년을 여는 자리로 마련됐다. 첫날 일정은 오전 11시 남면 거칠현 사당에서 열리는 칠현제례와 기로연으로 시작한다.  

 

오전 11시 30분에는 아리랑 시니어 패션쇼가, 오후 2시부터는 읍면 대항 아리랑실버합창대회와 뮤지컬 퍼포먼스 ‘아리아라리’ 공연이 이어진다.

오후 6시 45분 ‘아리아라리’ 갈라공연에 이어 오후 7시 개막식과 개막공연이 열린다.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과 지역주민 등이 참여하는 아리랑 대합창, ‘새로운 50년을 향하여’를 주제로 한 비전 선포식이 펼쳐진다. 

 

초청가수 별사랑과 김용빈의 축하공연에 이어 오후 8시 40분 드론라이트쇼와 불꽃놀이가 개막일 밤을 장식한다.

축제 기간 아라리공원과 아리랑시장 프린지무대에서는 색소폰·현악·아카펠라 공연과 지역 공연, 러시아 해외공연팀의 무대 등을 만날 수 있다. 공설운동장 일원의 정선아리랑 주제관에서는 아리랑의 역사와 노랫말, 지난 50년 축제의 발자취를 사진과 영상, 옛 자료로 살펴볼 수 있다.

 

2일에는 전국아리랑합창경연대회와 뮤지컬 ‘아리엘’ 갈라쇼, 나태주·차지연 공연이 마련된다. 

3일에는 정선읍 시가지에서 아리랑 퍼레이드와 A-POP 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같은 날 오후 3시 아리샘터에서는 ‘소리의 유산에서 미래의 선율로, 세계를 품은 음악도시 정선’을 주제로 학술심포지엄이 열린다.

올해 축제에는 9개 읍면 주민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11개 자원봉사단체 1,480명이 현장 운영을 돕는다. 

 

군과 재단은 교통·안전·행사장 운영 분야의 협업체계를 점검하며 관람객 맞이에 나선다.

최종수 정선아리랑문화재단 이사장은 “아리랑의 새로운 반세기가 시작되는 역사적인 순간에 많은 분들이 정선을 찾아주시길 바란다”며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 정선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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