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정선사람들’이란 기획물로 정선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고장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꾸려가는 정선사람들의 건강한 모습들을 찾아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야구장이 없어 태백이나 영월 등지로 떠돌이 운동
2004년도에 결성된 국민생활체육 정선군 야구연합회는 17개 팀 700여명의 회원을 거느린 거대한 생활체육 조직이다. 헌데 정선군에 야구장이 하나도 없어 야구장이 있는 태백이나 영월 구장 등으로 사용료를 지불하고 더부살이 운동을 하고 있었다. 그런데 태백협회에서 운동장을 사용하려면 태백시 야구연합회에 등록을 하고 구장을 사용하라고 해 ‘하이원 8개 팀과 남부 1개팀 등 9개 팀이 3년 전부터 태백시에 등록을 하고 운동장을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정선에 구장이 만들어 지면 당연히 다시 오기로 약속하였다고 한다.
여기 저기 흩어져서 남의 구장에서 사용료를 내고 운동을 해야 하는 힘든 여건에서도 굳굳히 정선군 야구 연합회의 이름을 지키고 있는 팀들은 현재 8개팀들이다.
◇연합회와 팀 구성은
현재 연합회는 나흥주 고문님과 각 읍·면 번영회장님들은 자문위원으로 위촉, 회장 김길수, 부회장, 허영구, 민원기, 전용우, 운영이사 이명복, 심두용, 엄현준, 당연직 이사 심두용 외 11명, 선임이사 박원서 외 2명, 사무국 방철현 외 1명 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팀별로는 샤크(남면, 회장 김종필) 45명, 하리마오(사북, 회장 한승수,) 55명 캐스트럴즈(정선군청, 회장 이재천) 25명, 피버스(정선, 회장 유영수) 50명, 아우라지(정선, 회장 전용우) 18명, 시나미(정선, 회장 최승지)27명, 그리즐리베어(고한, 회장 이창호) 25명, 아라리(신동, 회장 엄현석)25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각종 대회 성적은
현재 강원도에 300개 팀이 있습니다. 그 많은 팀들이 있는데 구장도 없이 타 지역 구장에서 사용료를 내고 연습을 하면서, 2012년 강원도 야구협회장배 준우승, 강원도 하이원 야구대회 3위, 청풍배 준우승, 2013년 영월 동강리그 우승, 2014년 강원도민체전 3위 등의 성적으로 강원도 내에서는 상위권 실력을 갖고 있습니다.
◇ 가장 시급한 현안은
태백, 영월, 평창 등 다들 구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팀과 회원 수가 가장 많은 정선군 만이 구장이 없습니다. 야구장 건설이 가장 시급한 문제이지요, 얼마 전 민둥산 야구장을 만들기로 합의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하루속히 공사가 이루어져 정선군 17개 팀들이 다시 모여 우리 구장에서 함께 운동을 하게 되기를 바라며, 부속 구장들도 만들어져서 정선군의 야구장에서, 도 규모 대회를 유치하게 되는 날을 고대하고 있습니다.
백전에서 태어나 백전초등학교를 졸업한 김길수(52세) 회장은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가 9년 전 귀향, 아들이 야구를 해 야구에 관심이 있던 차에 국민생활체육 정선군 야구연합회와 인연이 되어 연합회 전무이사를 2년 하다가 전임 회장님이 회장자리를 맡아 달라고 간절히 부탁을 해 2년 전 연합회 회장을 맡게 되었다며, 부인과 슬하에 남매를 두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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