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정선사람들’이란 기획물로 정선을 사랑하는 일념으로 고장의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삶을 꾸려가는 정선사람들의 건강한 모습들을 찾아보기로 한다. -편집자 주-
12개 분회들이 최고시설의 전용 구장들을 갖추고 있어
2008년 정선군 게이트볼 연합회가 구성되면서, 올 7년째 회장 직을 맡고 있는 고복만 회장. 현재 9개 읍·면 12개 팀, 150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령별로는 60대 이상이고 여성회원은 50%라고 한다. 팀별로는, 임계분회(회장 최영순), 여량분회(회장 남진환), 아우라지분회(회장 이춘근), 북평분회(회장 고재하), 본동분회(회장 전영수), 정선분회(회장 전월선), 화암분회(회장 전주홍), 약수분회(회장 김양자), 동굴분회(회장 서정을), 고한분회(회장 신영선), 사북분회(회장 이광수), 남면분회(회장 김문섭), 신동분회(회장 이병수) 등 12개 팀이다.
그리고 연합회는, 회장과 경기위원장 겸 사무장 전영수, 심판위원장 전주홍, 홍보위원장 서정을, 여성 부위원장 전월선 등의 임원들이 있다고 한다.
◇정선군 게이트볼 연합회 자랑거리가 있다면.
우리 정선연합회 팀들은 전국에서 제일이라고 자부 할 수 있는 시설의 실내 전용구장들을 갖고 있습니다. 정선팀은 구장이 2곳이나 됩니다. 그리고 정선군에서는 게이트볼 연합회에 대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연합회가 각종 대회 참가를 위해 년 8백만 원을 지원해 주고 있고 각 구장마다 연료비로 년 1백만원을 지원해 주고 있기도 합니다. 연합회 각 팀들은 회비를 월 1-2만 원 정도 거두어, 팀 운영비와 년 20만원씩의 연합회 회비를 납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회원들이 나이가 많다 보니 개인적으로 건강 보험에 꼭 가입하는 것을 의무사항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보험에 가입이 안 된 사람은 회원이 될 수가 없지요. 얼마 전 철원 대회에 갔는데 회원 한 분이 갑자기 풍이 와서 철원에서 포천으로 갔는데 그곳에도 변변한 병원이 없어 결국은 그 아드님하고 통화가 돼서 서울 근교 병원으로 가셨지요. 다들 연세가 연로한 분들이다 보니 위급사항에 항상 대비를 해야 합니다.
-연합회 전용 버스도 운영-
저희 연합회는 헌차이긴 하지만, 35인승 전용 버스도 있답니다. 제 이름으로 자가운전자 보험을 들어 제가 직접 운전을 하고 다니지요. 우리 회원들이 이동을 하려면 이 버스 없이는 힘들지요. 강원도 속초나 강릉. 춘천. 철원 등지의 대회장 마다 참가 선수들이 다 이 버스로 이동을 합니다. 요즘 버스 하루 빌리자면 60만 원 정도는 줘야 될 겁니다. 그러니 우리 정선군 게이트볼 연합회만 한 곳이 어디 있겠습니까.
게이트볼 실력은, 여자팀은 상위권, 남자팀은 하위권
각종 대회에서 회원들의 게이트볼 실력은 여자 팀들은 상위권 인데 남자 팀들은 하위권입니다. 다른 지역 팀들은 그렇지 않은데 우리 정성군 팀만이 그렇습니다. 그렇다고 남자 선수들이 연습을 게을리 하는 것도 아닌데 말입니다.
작년 강릉 도민체전에서는 남녀 혼합 팀이 우승을 했고, 올 홍천에서 열린 강원도지사기 대회에서는 여자부가 우승을 했고, 올 춘천 대회에서도 여자부가 우승을 했습니다.
고복만(68세) 회장은 삼척출생으로 35년 전 정선으로 들어와 제2의 고향으로 살고 있으며, 슬하에는 딸 둘이 있다고 한다.(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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