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전 군민이 홍보 요원 ....지역별 강점 살려 '네트워크화' "

고한읍 함백산 축제 위원회 한우영 사무국장
◇고향은 어디신가요?
저는 고한(고한 시장 한복판)에서 태어나 고한초등학교를 나와 대구 경신중학교와 경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이런 저런 사정으로 영남대학을 중퇴 하였습니다. 그리고 군에서 제대를 하고는 큰 집이 있는 창원에서 10여년 사회생활을 하다 고한으로 돌아 온 것이 약 17년 정도 됩니다. 현재는 시장 아래쪽 에서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현재 함백산 축제위원회 사무국장을 2년째 맡고 있지만 고한읍 번영회(유재철 회장)에서 모든 기획을 해서 탄생된 것이 함백산축제위원회로서 처음부터 관여해왔습니다.
◇ 고한이 안고 있는 문제점을 꼽는다면?
폐광 지역의 회생을 위해 강원랜드가 만들어 졌는데, 설립 취지와는 정 반대로 굴러가고 있기 때문에 우리 고한 주민들은 우리 스스로 어떤 자생력을 키워야만 하는 상항에 직면에 있습니다. 강원랜드의 워터월드 사업장이 개장하게 되면 고한이나 사북에 경제적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저는 기대하지 않습니다. 워터월드가 개장되어도 그곳에서 놀 고, 먹고, 자고 그리고 갑니다. 누가 강원랜드에서 사북시장 이나 고한시장을 가보자고 하겠습니까. 그곳에 다 있는데 이제껏 해 왔듯이 워터월드 사업도 그냥 강원랜드만의 잔치로 그리 운영될 것입니다. 강원랜드가 정선군 내에 있는 독립된 관광매개체이지만 지역과 연계가 되지 않고 있으니 우리 주민들은 우리 스스로 돌파구를 찾아야 합니다. 하여 우리 스스로 자생력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에서 함백산 야생화와 겨울 눈을 소재로 축제를 열어 관광객들이 하루 이틀 머물게 되면 아무래도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되어, 지난 2006년도에 함백산 축제위원회를 결성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고한 시장도 개선되어야 할 문제점들이 많이 산재해 있습니다. 현재 상인 분들이 고령화되다 보니 옛날 광산 경기가 좋을 때만 생각하지 어떤 변화의 노력이 전혀 없습니다. 상품이 다양하다거나, 친절하거나, 아니면 상품의 질이 좋다거나 어떤 특징적인 것이 없습니다. 상인들의 의식개혁과 변화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이제는 상인들도 젊은 세대들로 교체가 되어 시장 발전에 대한 부단한 연구와 노력이 있어야만 고한읍도 함께 발전할 수 있습니다.
◇정선 관광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필요할까요?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상품화 시키고
체험 장이나 볼거리 등을 시장과 연계하는 관광 상품 개발도 필요“
정선의 관광지는 알려진 곳과 알려지지 않은 곳들을 네트워크화 해야 하며, 네트워크화 하기위한 1차적인 문제가 주민들의 교류입니다. 고한이나 사북 등 정선의 9개 읍면이 갖고 있는 서로의 강점들을 살려 나아가야 합니다. 정선군은 농촌지역과 광산지역이 함께 공존하는 지역으로 주민들의 교류를 통한 서로의 이해도와 화합이 이루어져야 하는데, 서로에 대한 선입견으로 바라보니 이해도가 결여 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주민들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이해도를 높이고 관광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인식시켜 고장에 대한 애향심과 자긍심으로 정선 관광 사업에 정선의 전 군민이 홍보 요원이 되는 것이 정선의 관광사업 활성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선행되어야 할 사업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우리가 가지고 있는 자원들을 상품화 시키고, 체험 장이나 볼거리 등을 시장과 연계하는 관광 상품 개발 또한 필요하다고 생각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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