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청 산아리산악회(회장 배세환)는 정선군 비봉산(해발 827.8m)에 표주석을 설치한다.
정선군 봉양리에 위치한 비봉산은 조선 중종때 지리지인 신증동국여지승람에 “비봉산 재군북진산(在郡北鎭山) 이라고 해, 정선읍내 북쪽에 정선고을을 진호(鎭護, 난리를 진압하고 나라를 지킴)하는 주산(主山)”이라는 기록이 있는 가치있는 산. 하지만 그동안 표주석이 설치되지 않아 비봉산을 찾는 산악인들이 정상이 어디인지 분별하기 어려웠다.
이번에 설치하는 표주석은 가로 30cm, 세로 10cm, 높이 90cm의 대리석이며, 설치 당일 표주석은 정선군청의 협조로 산불진화용 헬기를 통해 이동할 예정이다.
정선군청 공무원으로 조직된 산아리산악회는 표주석 설치 후 비봉산신령에 비봉산 표주석 설치를 고하고 무사산행을 비는 기원제도 지낼 예정이다.
배세환 산아리 산악회장은 “아리랑과 정선오일장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는 정선읍내 주요산인 비봉산에 회원들의 힘으로 표지석을 설치해, 전국의 산악인 및 관광객들에게 비봉산 정상 위치를 정확하게 확인해주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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