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문화원(원장 윤형중)은 오는 26일 남면 유평1리 새농촌 체험장에서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전통 삼굿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선문화원은 우리 선조들이 무더운 여름철 저고리와 적삼, 합바지 등 대표적인 옷감으로 사용하던 삼베를 활용해 삼베옷을 만드는 과정 중 전통삼굿(삼찌기) 재현을 통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 계승을 위해 축제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정선아리랑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놀이, 화덕 풀덮기, 흙덮기, 삼굿소개, 점화제례, 삼대 벗기기 체험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예로부터 정선은 전국 최고 품질의 삼베 생산지였으며, 봄에 역씨를 파종하고 한 여름 삼을 재배·수확하여 마을주민들이 모두 참여해 삼굿(삼찌기) 과정을 거쳐 한 겨울 긴긴 밤 호롱불 옆에 가족들이 둘러 앉아 길쌈을 삼았다.
문화원에서는 잊혀져가는 삼굿의 문화생활상을 유지하기 위해 남면 유평리 마을주민들과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전통삼굿의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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