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병방치 ‘아리힐스 조성사업’이 중앙부처 지방재정투융자 심사를 통과하면서 사업 추진속도에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정선군은 제1차 지방재정 중앙 투·융자사업 심사결과가 민간자본에 대한 자치단체의 보증, 책임분양 등 추가적인 재정부담이 없도록 계약조건에 명시하는 조건으로 조건부 승인을 받았다. 아리힐스 조성사업의 외부적인 절차가 모두 마무리됨에 따라 그간 투자여부에 대한 우려가 해소돼, 병방치 아리힐스가 새로운 전기를 맞게 됐다.
정선군은 지난 2012년 6월 ‘병방산 군립공원’에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 시설을 갖춰 개장했다. 이후 연간 3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다녀가면서, 2차 사업 전망과 투자효과가 사업성을 인정받아 투융자 심사과정을 통과하게 됐다는 것이 정선군의 설명이다.
2011년 1월 정선군과 포스코아이씨티의 양해각서 체결을 시작으로 각종 제도개선 노력과 민간사업자와의 협조로, 시작된 병방치 아리힐스 사업은 재도약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가다.
이번 투융자 승인에 따라, 아리힐스는 병방산 군립공원 인프라 확충을 위한 1차 사업으로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총 320억원을 투자해 친환경 펜션, 로프웨이, 동강 자전거 탐방시스템 구축, 수목원 등을 조성하기로 했다. 이에 더해 향후 2차 사업으로는 정선 5일장과 병방산 군립공원간을 직접 연결하는 로프웨이 사업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주변 연계사업으로 동강녹색 모험의 숲 조성, 맹꽁이 습지공원 조성사업, 동계올림픽 배후 관광자원으로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최달순 생태환경과장은 2018동계올림픽을 대비해 국도 42호선, 59호선 직선화 등 획기적인 관광 유입 여건에 발맞추어 아리힐스 조성사업을 통해 우리군 전체 관광시설과의 통합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너지 효과를 거두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편 병방산 군립공원 사업주체인 주식회사 아리힐스(SPC, 특수목적법인)은 정선군과 4개 민간업체가 공동 출자해 운영하는 회사로서 대주주인 정선군(29%), 기타 포스코아이씨티 등 4개사(71%)의 출자지분으로 구성돼 있다. 하지만 모든 시설은 준공과 동시에 정선군에 귀속되는데, 이를 위해 정선군은 차입금에 대한 지급보증 형식을 취하게 된다.
채무상환은 2년 거치 7년 상환계획이며 초기년도 사업리스크를 최소화 하고자 단계적으로 점차 상환액이 커지도록 한다. 정선군은 거치 기간 동안 스카이워크와 짚와이어의 운영수입으로 상환금을 적립하고 사업 운영비도 충당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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