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선 초·중·고생 독서캠프 성황…범유진 작가와 북콘서트

책 속 이야기를 읽고 작가와 대화한 뒤 직접 요리로 만드는 독서캠프가 정선에서 열렸다.
정선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하준)은 지난 10월 31일 정선가족센터와 정선군립도서관에서 관내 초·중·고등학생 42명을 대상으로 ‘2026 제2회 정선 지역연합 독서캠프 와와책의 날(사진)’을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들에게 친숙한 ‘음식’을 매개로 독서에 대한 흥미와 몰입도를 높이고, 지역 독서·인문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오전에는 정선가족센터 대강당에서 청소년 소설 『우리만의 편의점 레시피』를 쓴 범유진 작가의 북콘서트가 진행됐다. 학생들은 작가의 강연을 듣고 책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으며, 질의응답과 사인회에도 참여했다.
오후에는 정선군립도서관으로 자리를 옮겨 모둠별 미션과 ‘나만의 편의점 레시피 요리’ 체험을 이어갔다. 학생들은 미션으로 획득한 물품을 활용해 자신만의 레시피를 만들고, 완성한 음식을 함께 나누며 협동심과 문제해결 능력을 키웠다.
이하준 교육장은 “학생들이 책 속 이야기를 직접 요리 체험으로 확장해 보는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라며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정선 청소년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경험하고 인문학적 소양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최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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