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갱도 속 생명 지킨 ‘동발’, 민속예술로 되살아나다

  • 정일환 기자
  • 입력 2026.10.29 20:14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정선함백탄전 동발세우기 민속단, 강원민속예술축제 3위

KakaoTalk_20261029_165201278 25%.jpg

 

KakaoTalk_20261029_165226196_03 45%.jpg

 

갱도 붕괴를 막고 광부들의 생명을 지켰던 ‘동발세우기’가 무대 위에서 되살아났다.

정선함백탄전 동발세우기 민속단(사진)이 지난 28~29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제31회 강원민속예술축제에서 3위를 차지했다. 

강원도와 KBS춘천방송총국이 주최한 이번 축제에는 도내 17개 시군 민속단 850여 명이 참가했다.

 

동발세우기는 갱도가 무너지지 않도록 목재를 다듬어 기둥과 버팀목을 설치하는 작업이다. 지하의 압력을 견디는 구조물을 세우는 데는 광부들의 오랜 경험과 동료 간 호흡이 중요했다.

민속단은 목재를 다듬고 동발을 세운 뒤 석탄을 캐는 과정을 민속예술로 풀어냈다. 작업 동작과 노동의 리듬에 서로의 안전을 지키며 일하던 광부들의 모습을 담아, 사라져가는 탄광의 기술과 공동체 문화를 전했다.

 

KakaoTalk_20261029_165226196_02 65%.jpg

 

정의락 사북9리 이장은 “동발세우기는 광부들의 손끝에서 완성된 기술이자 서로의 생명을 지켜온 노동의 지혜”라며 “더욱 보완해 정선 탄광촌의 희로애락이 담긴 이야기를 전국에 더 잘 풀어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축제 최우수상은 철원군의 ‘토성농악’, 우수상은 횡성군의 ‘정금 농요’가 받았다. 강원민속예술축제는 1983년 시작돼 2001년부터 격년으로 열리고 있다. 정일환 기자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강원랜드 한가위 전통시장 찾아 지역상권 활성화 나서
  • 추석 연휴에도 정선 관광시설 문 활짝
  • 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기
  • “농어촌 기본소득 바람·사전투표 압승…최승준 징검다리 4선 견인”
  • 최승준 민주당 후보 정선군수 당선 확정
  • 공연 보면 케이블카 반값… 정선형 ‘문화관광 패키지’ 뜬다
  •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막판 표심 공략 총력…“129 민간구급차 지원 추진”
  • 차 한 잔의 행복 - 달팽이 뿔 위 에서 의 싸움
  • 정선군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 강원랜드, 태백진로박람회서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 전개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갱도 속 생명 지킨 ‘동발’, 민속예술로 되살아나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