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태복구공사 마무리…누적 이용객 55만 명 돌파 정선 대표 관광 명소 '우뚝'
임시 매표소 운영 후 정식 개장…9월 12일 관광객 환영행사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생태복구공사로 인한 휴장을 마치고 오는 8월 1일부터 다시 운행에 들어간다.
정선군은 강원특별자치도가 시행한 가리왕산 생태복구공사 가운데 중간정류장 사면부 공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8월 1일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임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여름 휴가철에 맞춰 운행이 재개되면서 정선을 찾는 관광객들은 케이블카를 타고 해발 1,381m 가리왕산의 울창한 산림과 겹겹이 이어지는 산세를 다시 감상할 수 있게 됐다.
다만 기존 매표소 리모델링 공사가 8월 중순 이후 완료될 예정이어서 재개장 초기에는 임시 운영체제가 적용된다.
군은 공사 기간 알파인플라자 2층 ‘1561 카페’를 임시 매표소와 관광객 대기공간으로 활용한다. 승강장과 건물 내부 등 주요 이동 동선에는 안내시설을 설치하고 현장 인력을 배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매표소 리모델링이 끝나면 방문객 중심의 편의시설을 갖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군은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매표와 대기 환경을 개선하고 케이블카 이용객에게 더욱 쾌적한 관광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생태복구공사로 인한 휴장을 마치고 오는 8월1일부터 다시 운행에 들어간다. 사진은 하늘에서 바라본 가리왕산 케이블카 상부 정류장 전경. >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23년 1월 정식 개장한 이후 정선을 대표하는 체류형 관광시설로 자리 잡았다. 정선군의회에 보고된 2026년도 주요 업무계획 자료에 따르면 누적 이용객은 55만895명, 누적 매출액은 78억1,100만 원을 기록했다.
개장 6개월 만에 이용객 7만 명을 넘어선 데 이어 노약자와 장애인 등 이동약자도 쉽게 고산 경관을 즐길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로 주목받아 왔다.
하부 숙암역에서 해발 1,381m 상부 가리왕산역까지 이어지는 운행 구간은 약 3.51㎞다. 탑승 시간은 편도 약 20분으로, 상부에서는 가리왕산의 산림과 태백산맥의 능선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군은 운행 재개를 기념해 오는 9월 12일 관광객 환영행사도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케이블카 재개장을 축하하는 기념식과 문화공연, 관광 홍보 프로그램, 체험행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원선 정선군 관광과장은 “휴장 기간 운행 재개를 기다려 주신 지역주민과 관광객께 감사드린다”며 “8월 1일 임시 개장을 시작으로 매표소 리모델링을 차질 없이 마무리해 더욱 편리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9월 12일에는 많은 관광객과 함께 가리왕산 케이블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군은 정식 운영 이후 케이블카와 가리왕산의 산림·생태자원, 지역 축제와 전통시장 등 주변 관광지를 연계한 콘텐츠를 확대해 지역 관광과 상권 활성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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