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학여행·단체관광 취소 “오일장도 한산”
-강원랜드 65개팀 2500개 객실 예약 취소
메르스 확산에 따른 불안감으로 정선을 찾는 관광객도 큰 폭으로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각급 학교의 수학여행 취소와 단체 관광 취소 등으로 인한 단체 관광객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인한 관광경기 악화가 재현될 우려가 커지고 있다.
◇단체관광 취소 봇물…숙박업계 큰 타격
먼저 강원랜드의 경우 카지노 객장 입장객은 평소와 차이가 없었지만 수학여행 등 단체 숙박은 크게 줄었다. 15일까지 단체 숙박객 65팀 2500개 객실이 취소된 상황이다.
농촌체험관광 사업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개미들마을도 대규모 예약 취소 사태가 벌어졌다. 개미들마을 최법순 위원장은 “6월 5일 예약 분부터 취소가 시작돼 6월 예약 인원만 4800명 정도가 취소됐다”고 전했다.
◇정선오일장 방문객도 ‘반토막’
정선오일장도 메르스 한파를 빗겨가지는 못했다. 이윤광 정선아리랑시장조합 이사장은 “6월 초에는 큰 변화가 없었는데 8일 경부터 관광객이 크게 줄었다”며 “금요일이었던 지난 12일 장과 주말장 손님을 기준으로 보면 평소대비 절반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정선오일장 상인들은 최악의 경우 휴장까지 이어질까 노심초사하는 분위기다. 이 이사장은 “아직까지 휴장에 대한 논의는 없지만, 인근 진부장이나 횡성장이 휴장에 들어간 상황이라, 사태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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