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민 스스로 건강문제 찾고 해결하는 참여형 건강공동체 출범 건강한 마을 만들기 다짐
“내 건강은 내가 지키고,우리 마을의 건강은 우리가 함께 가꾼다.”
정선군 북평면 주민들이 건강한 마을을 만들기 위해 한마음으로 뭉쳤다.주민 스스로 마을의 건강문제를 찾고 해결해 나갈 북평면 건강위원회가 공식 출범했다.
정선군보건소와 북평면 건강위원회는 지난22일 오후2시 북평면복지회관에서‘북평면 건강위원회 발대식 및 주민참여 걷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준 정선군수와 김종순 건강위원장을 비롯한 건강위원32명,지역 주민 등100여 명이 참석해 북평면 건강공동체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했다.
행사에 앞서‘아리아리팀’이 흥겨운 라인댄스 공연을 선보이며 분위기를 돋웠다.이어 열린 발대식에서는 김종순 위원장과 위원31명에게 위촉장이 수여됐다.
위원들은 건강 선언문을 통해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지역의 건강문제를 함께 찾아 해결하며,누구나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는 북평면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정선군은 22일 북평면복지회관에서 최승준 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북평면 건강위원회 발대식을 열고 지역 특성에 맞는 건강생활 실천사업 추진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건강위원 32명 위촉 주민 100여명 숨바우길 걸으며 건강한 마을 만들기 다짐
발대식이 끝난 뒤에는 주민과 건강위원들이 숨바우길을 함께 걸었다.주민들은 이웃과 이야기를 나누며 마을길을 걸었고,생활 속 걷기 실천을 통해 건강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북평면 건강위원회는 행정기관이 마련한 사업에 주민이 단순히 참여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주민이 직접 건강사업을 결정하고 실천하는 조직이다.고령화로 인한 건강 격차와 생활 속 건강 위해 요소를 주민의 눈으로 찾아 지속 가능한 해결책을 마련하는 것이 목표다.
위원회는 앞으로 북평면의 생활환경과 주민 수요를 조사해 걷기와 운동, 올바른 식생활 등 맞춤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걷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 캠페인을 펼치는 등 이웃이 이웃의 건강을 살피는 공동체 문화도 확산할 계획이다.
정선군은 지난 2014년 고한읍을 시작으로 지역별 건강위원회를 구성해 주민 주도형 건강마을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 북평면 건강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주민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더욱 넓혀갈 방침이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건강한 마을은 행정의 노력만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민의 관심과 참여가 더해질 때 완성된다”며 “북평면 건강위원회가 주민과 함께 지역의 건강문제를 해결하는 든든한 구심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거창한 운동기구나 특별한 프로그램이 건강한 마을의 출발점은 아니었다. 이날 주민들이 이웃과 함께 숨바우길에 내디딘 한 걸음이 자신과 이웃, 마을의 건강을 함께 지키는 새로운 길을 열었다. 유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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