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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는 조직이 살아남는다”

  • 김광희 기자
  • 입력 2026.05.1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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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선아리랑문화재단, 매주 금요일 ‘직무 학습동아리’ 운영

“회의만 하는 조직이 아니라, 함께 배우는 조직으로.”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직원(사진)들의 직무 전문성과 조직 소통 강화를 위해 ‘직무 학습동아리’를 본격 운영한다.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직원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는 자율형 학습문화 조성에 나선 것이다.

재단은 5월부터 연말까지 매주 금요일 1시간씩 ‘COP(학습공동체)’ 방식의 수평적 학습모임을 운영한다. 직원들이 직접 관심 분야와 업무 주제를 정하고 자유롭게 토론·사례를 공유하는 방식이다.

학습 주제도 실무 중심이다.
사업기획과 예산·회계는 물론 홍보마케팅, 문화예술 트렌드, AI·디지털 활용 등 현장 업무와 연결되는 다양한 분야가 포함됐다. 단순 이론교육보다 실제 업무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학습에 초점을 맞췄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단계별 직무역량 강화 체계를 추진해왔다.
1단계로 주요 업무 매뉴얼 표준화를 진행했고, 2단계 직무 전문교육을 거쳐 이번 3단계에서는 학습동아리를 통한 협업형 조직문화 구축에 나선다.

특히 눈길을 끄는 건 재단이 내세운 조직문화 방향이다.
“우리는 언제 어디서든 누구에게나 업무를 공유해 빠르게 처리하고, 나의 삶도 함께 즐긴다”는 문구처럼, 개인 업무를 독점하기보다 함께 공유하고 협업하는 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최종수 이사장은 “직무 학습동아리는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서로의 경험과 노하우를 나누며 함께 성장하는 과정”이라며 “자발적인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업무 혁신과 조직 경쟁력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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