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부터 10월까지… 아리아리·고한시네마 ‘파격 할인’

“요즘 영화 한 편 보려면 팝콘값이 더 무섭다”는 말이 나오는 시대.
하지만 정선군에서는 단돈 1,000원이면 최신 영화를 볼 수 있게 됐다.
정선군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영화진흥위원회가 주관한 ‘2026 국민 영화관람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관내 작은영화관 2곳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확보한 지원금은 총 6,068만5,000원 규모.
정선읍의 아리아리 정선시네마에는 2,476만5,000원, 고한·사북권 고한 시네마에는 3,592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핵심은 역시 ‘파격 할인’이다.
오는 13일부터 10월 31일까지 예산 소진 시까지 입장권 1매당 6,000원이 지원돼 관람객들은 사실상 1,000원만 내고 영화를 즐길 수 있다.
온라인 예매 쿠폰(1인 2매) 또는 현장 발권 시 할인 혜택이 즉시 적용되며, 유료 시사회를 제외한 대부분의 상영작이 대상이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이후 줄어든 영화 관람 문화를 되살리고, 지역 간 문화 격차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관내 영화관 운영사인 씨네누리협동조합의 적극적인 공모 신청과 정선군의 행정 지원이 더해져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군은 주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대는 물론, 영화관 방문객 증가가 인근 음식점과 카페 등 지역 상권에도 긍정적인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성 문화체육과장은 “고물가 시대에 주민들이 부담 없이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작은영화관이 단순한 상영관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즐기는 문화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운영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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