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단 하루, 2km 벚꽃길축제…북평에 ‘봄’이 열린다

  • 김광희 기자
  • 입력 2026.04.08 13:49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SNS 타고 뜬 그곳…11일 ‘벚꽃 한입, 봄 한입’…강변길 걸으며 만나는 작은 행복

11인스타용_1.png

 

 꽃잎이 내려앉는 길, 북평에서 봄을 걷는다.

 정선군은 오는 11일 정선군 북평면 남평강로 벚꽃길 2km 구간에서 5회 벚꽃 한입 세상으로축제를 연다.

 북평면주민자치위원회가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단 하루 펼쳐진다. 크고 화려한 무대 대신, 천천히 걷고 머물며 봄을 느끼는 시간으로 채워진다.

 

남평강로의 봄은 소리보다 먼저 마음에 닿는다.

 하천 위로 흐르는 물빛, 그 위를 덮은 벚꽃, 그리고 하늘까지 이어지는 풍경은 말없이 사람을 붙잡는다.

 활짝 핀 꽃 아래를 걷다 보면, 바람이 스칠 때마다 꽃잎이 흩날리고, 그 사이로 스며든 햇살이 하루를 조금 더 부드럽게 만든다.

 

 이번 축제에는 정선의 손맛이 담긴 토속 음식과 함께 수공예품, 생활 소품, 특산물을 만날 수 있는 작은 마켓이 열린다. 북적이는 장터라기보다, 사람과 사람이 눈을 맞추고 이야기를 건네는 느린 공간에 가깝다.

 무엇보다 이 축제의 주인공은 마을 사람들이다.

직접 준비한 음식, 손수 만든 물건, 그리고 익숙한 일상의 풍경이 그대로 펼쳐진다.

 그 안에는 꾸밈없는 정성과, 오래 머무는 온기가 담겨 있다.

길은 곳곳에서 멈춰 서게 만든다.

  

1벚꽃축제.jpg

 

정선 벚꽃축제1.jpg

 

정선벚꽃축제.jpg

<정선군은 오는 11일 정선군 북평면 남평강로 벚꽃길 2km 구간에서 5회 벚꽃 한입 세상으로’ 축제를 연다.>

 

 하천을 따라 이어진 벚꽃길에서는 물과 꽃, 하늘이 한 장면으로 담기고, 마을 입구의 벚꽃 터널은 사람을 자연스럽게 이야기 속 주인공으로 끌어들인다. 작은 다리 위에서는 흐르는 물 위로 떨어진 꽃잎들이 또 다른 봄을 만들어낸다.

 SNS를 통해 입소문이 퍼지며 매년 2,000~3,000여 명이 이 길을 찾는다.

 조용히 걷고, 잠시 머물다 가는 이들이 남기고 간 것은 사진보다 오래 남는 추억이다.

 북평면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거창한 이벤트보다 봄날의 작은 행복을 나누는 자리라며 벚꽃길을 따라 걷는 그 순간이 누군가에게는 오래 기억될 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평강로의 봄은 길지 않다.

그래서 더 선명하고, 더 오래 마음에 남는다.

 

벚꽃포스터.jpg

 

2.jpg

 

3.jpg

 

4.jpg

 

5.jpg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전체댓글 0

추천뉴스

  • 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기
  • “농어촌 기본소득 바람·사전투표 압승…최승준 징검다리 4선 견인”
  • 최승준 민주당 후보 정선군수 당선 확정
  • 공연 보면 케이블카 반값… 정선형 ‘문화관광 패키지’ 뜬다
  •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막판 표심 공략 총력…“129 민간구급차 지원 추진”
  • 차 한 잔의 행복 - 달팽이 뿔 위 에서 의 싸움
  • 정선군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 강원랜드, 태백진로박람회서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 전개
  • “이제 수도요금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 온기 나눈 자원봉사…5월 으뜸봉사자·단체 선정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단 하루, 2km 벚꽃길축제…북평에 ‘봄’이 열린다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