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먹고 놀고 웃고… 7일부터 70회 문화공연 상설운영 체험행사 풍성
흥이 먼저 움직이고, 발걸음이 뒤따른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 정선5일장이 이제 장터를 넘어 ‘놀이터’로 바뀌고 있다.
정선군상권활성화재단이 주관하는 문화공연이 본격 시작된다.
공연은 매월 2일·7일 장날과 토요일 주말장에 맞춰 열린다.
7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70회 이어진다.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 정선5일장이 이제 장터를 넘어 ‘놀이터’로 변한다. 공연은 매월 2일·7일 장날과 토요일 주말장에 맞춰 열린다. 7일 안전기원제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총 70회가 이어진다. 사진은 2025년 공연 모습.>
무대는 다양하다.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함께하는 정선아리랑 공연부터 초대가수, 지역 동아리 공연까지 장르를 넘나든다.
장터 한복판이 그대로 공연장이 된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참여’다.
떡메치기 체험은 장날 한정에서 벗어나 상시 체험 행사로 확대된다.
여기에 ‘보부상을 이겨라’, 향토음식 먹기대회, 관광객 노래자랑 등 몸으로 즐기는 프로그램이 더해지며 시장 전체가 놀이판으로 변한다.
관람만 하는 시장이 아니라, 직접 뛰어들어 즐기는 시장이다.
또 QR코드 설문 참여 고객에게 기념품을 제공하고, 상인들이 직접 참여하는 플래시몹 공연도 마련된다.
손님과 상인이 따로 없는, 함께 어울리는 장터가 만들어진다.
정선5일장은 이제 ‘잠깐 들르는 곳’이 아니라, 머무르고 싶은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전영훈 상인회장은 “공연과 체험이 결합된 콘텐츠로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고,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구 3만5128명… 9개월째 '사람 돌아오는 산골' 현실로
한때 떠나는 사람보다 남는 사람이 적었던 정선의 산골 마을에 다시 불빛이 늘고 있다. 닫혀 있던 집 대문이 열리고, 비어 있던 방에 전등이 켜지고, 오래 끊겼던 생활의 숨결이 천천히 돌아오고 있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2026년 6월 말 기준 ...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