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사장 최종수)이 주최하는 ‘25년 송년 아리랑의 밤’ 행사가 500여 명의 주민과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공연은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13주년을 기념하고 올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깊은 의미에서 마련됐다.
정선군의 대표 문화공연으로 자리매김한 ‘송년 아리랑의 밤’은 매년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전해온 행사로, 올해 역시 아리랑의 고장 정선이 가진 문화적 품격을 널리 알리는 행사가 되었다. 먼저 정선군립아리랑예술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정선출신 트롯가수 서희철, 팜피아니스트 임학성과 소프라노 김희정, 시대의 디바 정훈희와 국민가수 송창식와 연주자 함춘호 등 수준 높은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선보이면서 관객들에게 풍성한 연말의 정취를 선사했다.
민족의 노래 ‘아리랑’은 지난 2012년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아 프랑스 파리 제7차 유네스코 무형유산보호 정부간위원회를 통해 유네스코 무형유산 대표목록으로 최종 등재됐으며, 이후 정선군과 아리랑문화재단은 정선아리랑의 전통적 가치와 위상 제고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매년 유네스코 등재를 기념하는 행사를 열어오고 있다.
최승준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아리랑의 유네스코 무형유산 목록 등재 13주년을 축하한다”면서, “다가오는 병오년 새해에도 정선군민 모두가 행복한 가정을 이루시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최종수 이사장도 앞으로도 아리랑이 가진 정서와 예술적 가치를 지키고 발전시켜서, 정선의 독특한 문화유산을 국내외에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동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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