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연과 김광석이 꾸미는 “시인의 시간, 사색의 선율”
깊어가는 가을, 정선 정암사에서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인문학 콘서트가 열린다. 정암사는 9월 27일 토요일 오후 1시 정암사 문수전에서 2025년 전통산사 문화유산 프로그램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가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함백산야단법석이 주최하고 정암사, (재)정선아리랑문화재단이 후원한다.
행사개요
시와 음악으로 느끼는 가을의 감성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봄, 여름, 가을, 겨울”은 사계절별로 다른 주제의 인문학 강연과 격조 높은 공연을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가을은 '시인의 시간, 사색의 선율'이라는 주제로, 가을이 주는 깊은 감성을 시와 음악으로 풀어낼 예정이다. 정암사 인문학콘서트는 피아니스트 조은아가 진행을 맡고 있으며, 가을은 시인 안희연과 기타리스트 김광석이 함께 출연한다. 조은아는 경희대학교 후마니타스칼리지 교수이자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강연을 펼쳐온 연주자로, 그만의 깊이 있는 해설로 행사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강연 및 공연 프로그램
'시인의 시간'을 이야기하는 시인 안희연
이번 강연의 주인공인 안희연 시인은 2012년 창비신인시인상으로 등단한 이래 시집 ‘너의 슬픔이 끼어들 때’, ‘밤이라고 부르는 것들 속에는’, ‘여름 언덕에서 배운 것’ 등을 발표하며 한국 문단에서 주목받는 젊은 작가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삶의 순간들을 '채집'하며 시로 번역하는 일을 한다고 밝혔다. 일상의 무표정한 순간들 속에서 새로운 길을 탐색하고, 여행을 통해 삶의 다양한 모습과 사람들을 깊이 있게 관찰하며 글쓰기를 멈추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번 강연에서는 시인으로서의 삶과 창작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것이다.
'기타의 전설' 김광석의 특별한 선율
강연에 이어, '기타의 전설'로 불리는 기타리스트 김광석의 공연이 펼쳐진다. 그는 40년이 넘는 기타 인생을 통해 록과 클래식을 넘나들며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수많은 유명 뮤지션의 앨범에 세션으로 참여했으며, '비타'라는 자신만의 악기를 개발하는 등 창작에 대한 끊임없는 열정을 보여주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가을 정취에 어울리는 깊이 있는 기타 선율로 관객들에게 특별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정암사 인문학콘서트, 가을’은 깊어가는 계절, 우리 삶의 의미를 되새기고 예술적 영감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다.
문의: 정암사 두엄스님 010-6361-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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