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6일부터 8일까지, 전국에서 모인 백패커 250여명이 정선 여량면 아우라지광장에서 2박 3일간의 특별한 백패킹 행사 ‘지트렉 EP.5’를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초경량 백패킹 브랜드인 ‘지팩스 코리아’가 주관했으며, 아우라지를 중심으로 꽃벼루재, 구절리역 일대를 잇는 트레킹과 야영,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첫날 참가자들은 나전역에서 출발해 꽃벼루재를 지나 아우라지역까지 걸은 뒤, 구절리역에서 정선 레일바이크를 체험하며 정선의 자연과 관광자원을 만끽했다. 이튿날에는 상원산과 옥갑산 숲길을 따라 걷는 산악 트레킹이 이어졌고, 저녁에는 아우라지광장에 모여 별빛 아래 명상과 공연, 레크리에이션 시간을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는 참가자들이 지역 내에서 소비할 수 있도록 정선아리랑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었다. 행사 기간 중에는 정선DMO사업단이 준비한 로컬푸드 판매 부스도 열려 참가자들에게 정선의 신선한 먹거리와 특산품을 선보였다.
자연을 가볍게 걷고 머무르며, 지역과 함께하는 백패킹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이번 지트렉 EP.5는 앞으로도 정선이 자연과 사람이 만나 새로운 관광 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효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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