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화암면 그림바위길 일대에는 많은 주민과 관광객들이 참가한 가운데 그림바위10일장과 함께 아주 특별한 플리마켓(벼룩시장)이 열려 인구소멸 위기로 많은 어려움이 있는 화암면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회가 됐다.
화암면에서는 그동안 매월 6일, 16일, 26일에 소수의 상인들이 참가하는 소규모의 10일장이 있었으나, 화암면 주민자치회(회장 이재욱)에서는 25년도 특별기획사업으로 그림바위10일장을 활성화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열린 10일장을 시작으로 앞으로 봄나물 장터 및 먹거리 장터 개설, 아티스트 공연 등 다양한 행사를 마련할 계획이며, 이와 함께 화암면행정복지센터의 지원으로 상설 10일장 운영에 필요한 천막 등 장비도 마련 중에 있다.
또한, 이날 우주당(대표 추민재) 주관으로 열린 제4회 ‘우주정거장날’ 플리마켓도 10일장과 함께 열렸다. 시 낭독, 바이올린 및 통기타 연주, 라틴댄스 함께추기 등 10여팀이 참여한 다양한 공연과 함께, 정선을 비롯해 서울, 전주, 태백 등 각지에서 온 50여팀의 상인들이 의류, 식음료, 문구 등 다양한 물품을 판매하는 벼룩시장이 열려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흥미를 끌고 호기심을 자극했다.
휴일을 맞아 가족과 함께 이날 행사에 참여한 정선읍의 정모 씨는 “지난해 행사보다 많은 판매자들이 참여하고 공연행사도 다양해지는 등 규모가 커지고 볼거리도 많은 행사였는데, 주민 참여가 적어 아쉬운 생각이 든다”면서 “다음 행사에는 더 많은 주민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권동균 시니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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