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신문 창간 10주년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지난 10년간 꿋꿋하게 정선신문을 지키고 계신 최광호 대표님을 비롯한 임직원 여러분께도 축하의 인사를 전합니다.
지역언론이 있어 좋은 것은 지역의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정선군민들의 친근한 이웃으로 크고 작은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며 지역사회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정선신문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우리 군은 민선7기를 출범하며 민선8기에 이르기까지, 「희망찬 아침」을 맞이하고, 「평온한 저녁」이 있는 「행복한 정선」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 결과 군민들께 다짐한 여러 가지 약속들과 굵직한 지역 현안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리 군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존치 및 산림형 국가정원 조성과 관련하여 지난 3월 대통령께서 “정선군민의 뜻에 따라 올림픽이 남긴 유산을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며, 가리왕산의 자연과 올림픽 유산을 더 많은 국민들이 찾을 수 있도록 산림형 정원 조성을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하셨습니다. 대통령께서 가리왕산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직접 언급해 주셨고, 가리왕산 케이블카 방문객이 개장 1년 9개월 만에 정선군 인구의 10배에 달하는 32만여명이 방문하는 등 문화․관광․경제적 가치가 이미 입증되었으며, 긍정적인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 우리 군 최대 현안으로 강원랜드 카지노 규제 개선이 있습니다. 4만 군민과 700여 공직자 그리고 강원특별자치도 및 강원랜드 임직원과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지난 9월에는 강원랜드 설립 24년 만에 카지노 영업장 면적 확대 및 테이블 및 머신 게임 증설 등 카지노 규제완화의 첫걸음을 떼었습니다. 앞으로도 강원랜드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리조트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매출총량제, 내국인 베팅한도, 영업시간 제한 등 규제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광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사업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가리왕산 케이블카가 존치되고, 산림형 국가정원이 조성되고, 강원랜드가 글로벌 리조트로 성장하더라도 교통망이 열악하다면 제대로 된 사업성과를 누리기 어려울 것입니다.
강원남부 폐광지역은 국가간선도로망(동서10축, 남북10축) 중 유일하게 고속도로가 없는 지역입니다. 험준한 백두대간으로 인해 타 지역에 비해 고속도로 건설비용이 많이 들고 비용편익분석(B/C)이 낮아 사업성과가 떨어진다는 논리로 심의자체가 안되어 왔습니다.
우리 군은 정부를 상대로 끊임없는 설득을 통하여 강원 남부지역의 30년 숙원사업인 “동서고속도로 영월~정선~삼척 구간”이 예타 대상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제 예타 통과 및 양방향 조기착공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북9축 고속도로(양구~영천) 구간 조기 건설을 위하여 지난해 우리 군을 중심으로 해당 10개 시․군이 모여 남북9축고속도로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힘을 모으고 있으며,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중점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고 있습니다.
또한 철도환경 개선을 위한 끊임없는 노력으로 태백선(청량리~동해) ITX-마음 준고속열차가 작년 9월부터 민둥산~사북을 경유하여 동해역까지 운행하게 되는 성과를 이루어 냈으며, 경강선 KTX-이음 고속열차 평창~정선 고속노선 신설을 위한 용역을 완료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와 같이 두 개의 고속도로와 두 개의 고속열차 노선이 완공되면 우리 군도 교통 오지에서 교통 요충지로 변모하며, 수도권 접근성 개선 등을 통하여 새로운 기회를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성과는 한결같은 마음으로 응원해 주고 함께 목소리를 높여 지역의 대변인이 되어 주신 지역 언론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이제 이러한 성과들이 더 큰 결실을 맺고 우리 군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정선신문이 역할을 다해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올바른 언론은 선진화된 사회를 만들고, 풍요로운 공동체를 만들며,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시대를 지혜롭게 살아갈 수 있는 정보의 창이 됩니다. 군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따뜻한 위로가 되어주는 든든한 지역신문이 되어 주길 기대합니다.
다시 한번 창간 10주년을 축하드리며, 정선신문의 새로운 변화와 혁신, 힘찬 도약을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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