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원봉사·적극행정으로 설상경기 ‘이상 無’ 정선전통문화·K-POP 어우러진 문화공연 대표팀 정선서 듀얼모글 金·銀 수확 ‘쾌거’
![]()
2018평창동계올림픽 이후 6년 만에 정선에서 열린 국제 스포츠 행사인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내달 1일 폐막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제한된 환경 속에서도 이번 대회를 통해 정선 지역사회가 적지 않은 수확을 올렸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정선군모범운전자회 등 사회단체와 일반 주민, 학생들까지 자원봉사와 지역 환경정화활동을 통해 힘을 보탰고, 정선군은 교통과 의료, 위생, 외국인 관광 지원, 문화공연 등 대회 성공개최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했다.
민관이 힘을 합친 결과로 고한읍 소재 하이원스키장에서 치러진 알파인과 프리스타일 모굴 경기는 2018동계올림픽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예산과 관심 속에서도 대체로 무난하게 진행됐다. 특히 프리스타일 스키 남자듀얼모글 종목에서 이윤승(17, 송곡고)이 금메달을, 듀얼모글 혼성팀 경기에서 이윤승과 윤신이(16, 봉평고)가 은메달을 획득해 의미를 더했다.
대회 기간 정선아리랑문화재단은 경기장 특설무대에서 정선의 전통문화와 케이팝이 어우러진 문화공연을 기획했다. 여기에는 정선군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동아리와 정선군립예술단 등 총 11개 팀이 참여했고, 또 로페스타 등 전문 공연팀과 서울예대 등 대학교 전문 동아리들의 공연도 진행됐다. 특히 27일에는 그룹 ATBO 등 인기 아이돌 가수가 출연해 K-POP의 진면목을 세계 각국의 청소년들에게 알렸다.
한편 이번 대회 성화릴레이에도 참여했던 ‘정선의 아들’ 스노우보드 이상호 선수는 고향 정선에서 동계청소년올림픽이 개최되던 지난 21일 불가리아에서 FIS 스노보드 월드컵에서 알파인 남자 평행회전 금메달을 따내기도 했다. < 관련기사 3면 >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
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 되어 고향 로타리 찾았다
“25년 전 고한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조공학·지진공학 석학으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8일 고향 정선을 찾아 25년 전 자신을 해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