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김미숙)은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이틀간 ‘2023년 돌봄종사자 힐링캠프’를 추진했다.
최근 저출생과 고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돌봄 노동의 중요성이 커지고 그 영역도 확대되고 있지만 돌봄에 대한 사회적 가치는 여전히 낮은 실정이다. 현장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등 열약한 환경에서 일하는 돌봄종사자들이 돌봄 영역의 공백을 메우는 전문가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사회적 지지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
이에 따라 정선군 여성을 대표하는 정선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돌봄종사자의 인식 개선과 안전한 돌봄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의 일환으로 돌봄종사자 힐링캠프를 추진했다. 여성단체협의회 회원과 돌봄종사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힐링캠프는 ‘돌봄종사자, 우리의 또 다른 가족입니다!’라는 주제로 인식개선 퍼포먼스 및 특강과 듀오볼테라피 및 명상, 가리왕산 케이블카 탑승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돌봄종사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통해 종사자의 사회적 인식 향상과 부당한 처우 개선에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김미숙 회장은 “인구소멸과 저출생, 고령화 사회에서 돌봄서비스는 전문성이 요구되는 것은 물론 사회적 필요성이 커지고 있는 영역인 만큼 돌봄종사자를 전문가로 인식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
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 되어 고향 로타리 찾았다
“25년 전 고한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조공학·지진공학 석학으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8일 고향 정선을 찾아 25년 전 자신을 해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