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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북청소년장학센터 환경보전활동단 ‘어스’, ‘바다의 시작’ 캠페인 실시

  • 최광호 기자
  • 입력 2023.07.1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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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기변환]사북청소년장학센터 환경보전활동단 ‘어스’,  ‘바다의 시작’ 캠페인 실시.jpg


무심코 빗물받이 위에 버린 담배꽁초는 바다로 흘러가 곧 우리의 식탁 위에 오르게 된다.


정선군에서 건립하고 한국청소년연맹에서 운영하는 사북청소년장학센터(센터장 황진호) 소속 청소년환경보전활동단 ‘어스’에서는 오는 20일 지역 내 담배꽁초 무단투기 근절을 위한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전했다.


비가 내리면 이 비는 흘러 도로 곳곳에 설치돼 있는 빗물받이를 통해 강을 지나 바다로 흘러가게 된다. 즉 빗물받이는 바다로 향하는 시작점인 셈이다. 그러나 사북지역을 포함한 곳곳의 빗물받이는 담배꽁초를 비롯한 여러 쓰레기로 가득 차 있거나, 막혀있는 경우도 발생한다. 


이에 환경보전활동단 ‘어스’에서는 빗물받이에 버린 담배꽁초가 바다로 흘러가 미세플라스틱으로 변한 뒤 바다환경을 오염시키고 사람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일깨우기 위해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어스’에서는 지난 2022년부터 수차례에 걸쳐 진행된 ‘플로깅’ 활동 중 가장 많이 수거된 쓰레기는 ‘담배꽁초’였으며, 도로변, 주택가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거리 곳곳에 담배꽁초가 버려져 있었던 것을 확인했으며, 전국 생활 속 쓰레기 조사에서도 담배꽁초가 전체 쓰레기 중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사북청소년장학센터와 사북읍행정복지센터, 사북지역 청년사회단체 ‘살기 좋은 사북만들기 파비’가 함께 연계해 진행되며, 청소년 및 사북청소년장학센터 지도자들은 직접 제작한 재활용 피켓과 고래모양 스텐실 도안, 페인트를 사용해 사북지역 내 총12구역의 빗물받이 위에 도로벽화를 그리고, 플로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어스’에서는 “도로 위 재떨이화 된 빗물받이는 곧 바다의 시작으로 해양생태계 파괴, 도시 미관 저해, 빗물받이 역류 등 담배꽁초와 쓰레기가 투기된 빗물받이는 여러 문제를 유발한다”며 “‘바다의 시작’ 캠페인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담배꽁초 및 쓰레기 투기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행동의 변화로 이어져, 지역사회 내 환경감수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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