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만원까지 전액 세액 공제에 3만원 상당 답례품까지
‘고향사랑 기부제’ 시행이 눈앞으로 다가오면서 정선군이 출향군민을 대상으로 홍보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출향정선군민회를 비롯한 출향단체와 각 학교 동문회를 대상으로 제도 시행을 알리는 한편, 유튜브까지 제작해 홍보전에 나서고 있다.
고향사랑 기부제는 본인 거주지가 아닌 다른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한도로 기부하면 기부금 세액공제와 답례품을 받는 제도이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고, 10만원 이상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정선군에 10만원을 기부하면 납부해야 할 세금에서 10만원이 공제되고, 정선군은 3만원 상당의 답례품을 지급한다. 10만원을 내고 13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는 셈이다. 만약 100만원을 기부하면 세액공제 10만원에 더해 초과분 90만원의 16.5%인 14만8000원까지 총 24만8000원의 세액 공제와 최대 30만원까지 답례품을 받게 된다.
진범식 출향정선군민회장은 “국가적으로는 열악한 지방 재정에 도움이 되고 개인으로는 세금혜택에 답례품까지 받을 수 있는 좋은 취지의 제도”라며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만큼 번거롭더라도 많은 출향 군민들이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순창 재경정선중고총동문회장도 “고향에 도움이 된다는 보람도 있고 또 10만원까지는 전액 돌려받을 수 있는데다 고향 특산품도 받을 수 있는 좋은 제도”라고 말했다.
한편 정선군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쏟는 한편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실무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답례품은 관련 조례에서 규정하고 있는 해당 관할구역에서 생산·채취된 농·축·수·임산물 등 지역특산품과 해당 관할구역에 생산기반을 둔 업체에서 생산·제조한 물품 등이 대상이다.
최승준 군수는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정선군민과 출향인사, 대한민국 국민들의 푸근함과 정이 넘치는 국민고향 정선에 더욱 많은 기부가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BEST 뉴스
-
“몸의 균형은 발에서 시작… 건강수명 늘리려면 매일 빠르게 걸어야”
“허리가 아픈 것도, 무릎이 무너지는 것도 시작은 발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족부학 명장 1호’인 이재욱(사진) 교수가 최근 정선을 찾아 “발은 단순한 신체 말단이 아니라 몸 전체 균형의 출발점”이라며 발 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건강수명을 늘리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자세로 매일 꾸준히... -
35세 정선 청년, 경북대 교수 되다… 박영기 교수의 멈추지 않은 도전
정선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박영기(35 사진) 교수가 지난해 3월 경북대학교 섬유패션디자인학부 섬유공학전공 조교수로 임용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지역 후배들에게 새로운 도전의 본보기가 되고 있다. 박 교수는 정선에서 중·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단국대학교 파이버시스템공학부에 진... -
“영어 배우는 91세 만학도”… 오늘도 인생의 사과나무를 심는다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오늘 사과나무 한 그루를 심겠다.” 오래전 누군가 남긴 이 말은 희망에 대한 가장 아름다운 비유로 남아 있다. 그리고 지금, 정선의 작은 교실 한편에서는 그 문장을 삶으로 살아내는 한 노인이 있다. 매주 월요일 아침. 정선읍 애산리 여성회관 영어회화 교실. 문이... -
정선, 인생 2막 도시로 떠오르다… 2년 새 1499명 늘었다
한때 정선은 떠나는 사람의 뒷모습이 더 익숙한 곳이었다. 탄광의 불이 꺼진 뒤 젊은 사람들은 일자리를 찾아 도시로 향했고, 빈집 처마 밑에는 먼지만 쌓였다. 시장 골목의 간판은 하나둘 빛을 잃었고, 산 아래 마을에는 “언젠가는 사라질지 모른다”는 체념 같은 말이 오래 남아 있었다. 하지만 ... -
강원 시니어클럽 한자리에… ‘노인일자리 해법’ 머리 맞댔다
강원특별자치도 15개 시·군 시니어클럽 기관장과 관계자들이 정선에 모여 노인일자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지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정선군은 9일 정선군가족센터 대강당에서 ‘2026년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 기관장 회의(사진)’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강원특별자치도시니어클럽협회가 주최하... -
25년 전 장학생, 세계적 석학 되어 고향 로타리 찾았다
“25년 전 고한로타리클럽의 따뜻한 격려와 지원이 오늘의 저를 있게 한 가장 든든한 버팀목이었습니다.” 세계적인 구조공학·지진공학 석학으로 성장한 권오성 캐나다 토론토대학교 교수가 8일 고향 정선을 찾아 25년 전 자신을 해외 유학길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준 고한로타리클럽 회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