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쟁위 “주민 정당한 요구 무시로 일관”
강원랜드의 주민들을 무시한 계속된 불통 경영에 지역사회의 인내심이 바닥난 모습이다.
폐광지역살리기 공동추진위원회가 주축이 돼 온 폐광지역 사회단체 연석회의는 지난 8일 이삼걸 강원랜드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는 투쟁결의문을 발표하고 연석회의 조직을 ‘강원랜드 바로세우기 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로 전환하기로 했다.
투쟁위는 결의문에서 “진솔한 사과와 상생에 대한 확고한 입장표명 요구 등 대화와 타협으로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강구했지만 강원랜드는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정해진 답만 앵무새처럼 반복했고 주민의 정당한 요구사항에 대해 철저한 무시로 일관했다”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강도 높은 물리적 투쟁밖에 없다”며 “이로 인해 발생하는 모든 사태의 책임은 강원랜드에 있다”고 덧붙였다.
투쟁위는 향후 현수막 게첨, 천막농성, 집회와 가두시위, 사장퇴진 요구를 위한 주요 정당, 총리실, 청와대 방문 등 강도 높은 투쟁을 예고하며 “이번 싸움이야말로 진정한 강원랜드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보여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3월 3일에는 대규모 시위까지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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