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 지원으로 지역 첫 트램펄린 운동시설 문 열어
개업 2주 만에 회원 10명 돌파…와와페이·기본소득 결제 가능

정선군 남면에 신나는 음악과 활기찬 동작이 어우러진 새로운 생활체육 공간이 생겼다. 농어촌기본소득과 연계한 ‘정선 기본소득형 창업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최초의 트램펄린 운동시설 ‘SKY점핑’이 지난 7월 문을 열면서다.
점핑운동은 트램펄린 위에서 음악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유산소 운동이다. 딱딱하고 반복적인 운동에서 벗어나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그동안 선택할 수 있는 운동 프로그램이 많지 않았던 남면 주민들도 이제 가까운 곳에서 색다른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김병주 SKY점핑 대표는 주민들이 편안하게 찾아 운동하고 활력을 되찾을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창업에 나섰다. 앞으로 학생 대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읍·면 복지회관 프로그램에도 참여하는 등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이용하는 생활체육 공간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주민들의 반응도 가볍고 힘찬 발걸음처럼 빠르게 이어지고 있다. 개업 2주 만에 회원 10명 이상이 등록했고, 일일 체험 프로그램에도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현재 하루 두 차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회원 증가 추이에 따라 강의 시간도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료는 와와페이와 농어촌기본소득으로 결제할 수 있다. 주민에게는 새로운 운동 선택지를, 창업자에게는 안정적인 지역 소비 기반을 제공하면서 기본소득이 생활서비스 확대와 골목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미영 정선군 경제과장은 “지역에 새로운 가게와 서비스가 생긴다는 것은 주민들의 삶에 새로운 선택지가 늘어난다는 의미”라며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창업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농어촌기본소득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경제 활성화의 기반으로 자리 잡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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