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이어 마을 활성화 프로젝트 2년 차 추진
젬베·라탄공예·기타·아코디언 등 주민 35명 참여 열기
손풍금사랑회 음악봉사단, 매월 음악 봉사 지역사회 온기 전달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남평3리)이 주민들의 악기 소리와 웃음소리로 가득 차며 지역 공동체 활성화의 새로운 모델로 거듭나고 있다.
남평 강변마을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2월부터 주민들이 주도하는 '마을 활성화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가동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마을 이장, 경로당 회장, 부녀회장, 마을 사무장 등 마을 리더들이 중심이 되어,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키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마을 주민은 물론 인근 읍면지역 주민들도 참여 기회를 확대해 요일별로 정해진 연습 일정에 따라 예술적 기량을 닦고 있다.
참여 인원만 해도 젬베 연주단 17명, 라탄 공예 7명, 통기타 6명, 아코디언 5명 등 총 35명에 달해 마을 전체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연습 일정은 주민들의 생활 방식에 맞춰 체계적으로 운영된다.
매주 월요일 저녁에는 가장 많은 인원이 참여하는 '젬베 연주단'의 힘찬 북소리가 마을에 울려 퍼진다.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에는 라탄 공예 팀이 모여 섬세한 솜씨로 실용적인 생활 소품을 제작하며 소통의 시간을 갖는다.
주말을 앞둔 금요일 오후에는 '통기타 교실'이 열려 낭만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토요일 오후 시간에는 '아코디언' 팀이 모여 손풍금 특유의 정겨운 가락을 연습한다.
특히 아코디언 연주팀인 '손풍금사랑회 음악봉사단'의 활동은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들은 단순히 개인의 취미 생활에 그치지 않고, 매월 1회 관내 사회복지시설 3개소를 방문해 정기적인 음악 봉사활동을 펼치며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기쁨을 전하고 있다.
마을 관계자는 "주민들이 함께 모여 악기를 배우고 공예품을 만들면서 이웃 간의 정이 더욱 깊어지고 있다"며 "열심히 준비한 실력을 바탕으로 향후 개최될 다양한 마을 축제와 행사에서 멋진 공연을 선보여 남평 강변마을의 화합을 널리 알리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상환 기자dbsh1616@hanmail.net


북평면 남평 강변마을 주민들이 지난해부터 젬베 연주, 라탄 공예, 통기타, 아코디언 등을 매우고 있어 마을 전체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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