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편집국에서] 골프와 지역 경제

  • 최광호 기자
  • 입력 2023.06.21 10:45
  • 글자크기설정


최신식 시설을 갖춘 정선골프연습장이 지난 5월 8일 시범운영을 시작, 이달 1일 정식 개장했다. 


무료로 진행된 시범운영기간은 물론 유료로 전환된 정식개장 이후에도 연습장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관내에는 하이원CC와 에콜리안정선CC 등 두 곳의 골프장도 있다. 두 곳 모두 퍼블릭(누구나 플레이 할 수 있는 골프장) 골프장인데, 하이원CC는 18홀에 KLPGA 경기를 치를 만큼 모든 것이 갖춰진 반면 에콜리안CC는 9홀에 캐디가 없는 ‘노 캐디’ 골프장이다. 


지역에서 골프가 빠른 속도로 대중화 된 이유 중에는 비교적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골프장이 두 곳이나 있다는 점도 꼽힌다.


이처럼 골프가 대중화 되어 있고, 이것이 외부 관광객을 유입하는 강한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제는 골프를 지역 경제 활성화의 도구로도 봐야 한다. 


골프가 충분히 대중화 된 지금에 와서 신규로 골프장을 짓는 것은 막대한 비용이 드는 반면, 스키가 그랬듯 레저의 트렌드도 바뀔 수 있어, 자칫 ‘막차’를 타는 격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판단이 필요할 것이다. 


다만 지역의 경력단절여성이나 장년층을 활용한 캐디 수급이나, 다른 숙박시설 또는 관광지 등과 연계해 ‘패키지’의 비중을 높이는 방안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지역 경제 활성화에 순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일례로 들 수 있는 것이 에콜리안정선 골프장의 드라이빙 캐디 즉 ‘마샬 캐디’의 도입이다.


마샬 캐디란 하우스 캐디와 노 캐디의 중간적 형태로 모든 라운딩 과정을 보조하지 않고 카트 운전, 홀까지의 거리 정보 제공, 안전관리 등 기본적인 편의만 제공하는 캐디를 말한다. 


비용은 일반 캐디의 절반 정도인 반면, 체력소모가 크지 않아 관내 장년층, 경력단절여성 등의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 


에콜리안정선은 캐디가 없는 골프장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플레이할 수 있지만, 여기에 불편함을 호소하는 골퍼들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마샬 캐디를 도입하면 이러한 수요를 충족시키면서 안전관리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골프의 대중화, 이제는 지역경제에 활용할 방안을 찾기 위해 이런 저런 궁리를 해봐야 할 시점이다.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기
  • “농어촌 기본소득 바람·사전투표 압승…최승준 징검다리 4선 견인”
  • 최승준 민주당 후보 정선군수 당선 확정
  • 공연 보면 케이블카 반값… 정선형 ‘문화관광 패키지’ 뜬다
  •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막판 표심 공략 총력…“129 민간구급차 지원 추진”
  • 차 한 잔의 행복 - 달팽이 뿔 위 에서 의 싸움
  • 정선군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 강원랜드, 태백진로박람회서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 전개
  • “이제 수도요금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 온기 나눈 자원봉사…5월 으뜸봉사자·단체 선정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편집국에서] 골프와 지역 경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