읍내 역전의 식당골목, 그 골목 안에 자리 잡은 이 집은 입소문으로 알려진 읍내 사람들이 즐겨 찾는 맛있는 집이다. 오래된 곳은 아니다. 주인 정옥자(85세)어르신이 이 식당을 연 것은 9년 전이니까. 그전에는 정선역 앞에서 여러 가지 메뉴로 식당을 했다.
이 식당의 주 메뉴는 선짓국이다. 싱싱하고 큰 선지가 들어 있고 부드러운 시래기에 된장으로 간이 한 건강한 맛이다. 해장국이라고 맵고 자극적인 맛이 없이 시원한 국물이 일품이다. 해장국과 함께 내는 곁들임 반찬도 슴슴하니 맛있다.
“식당을 혼자 운영하니 매일 피곤해서 물에 말아 밥 한공기 떼우는 날이 많았는데 어지럽증이 생겨서 병원에 가니 영양실조라며 의사선생님이 선짓국을 먹으라는거야...내가 선짓국 장사인데...하하” 그 뒤로 선짓국을 2주 먹었더니 빈혈이 사라졌다는 어르신의 이야기에 이 식당의 선짓국을 먹고 빈혈을 고친 나도 공감이 된다.
매일 가마솥으로 하나 해장국을 끓여 국이 떨어지는 시간이 영업 종료 시간이다. 모두 합쳐 50그릇~! 오후 3시쯤 영업이 끝난다. 선짓국 외에 북엇국 소머리국을 함께 끓여 파는데 아침 7시부터 재료 소진까지 영업한다.
매달 첫째 셋째 월요일 휴무다. 문의전화 ☎ 562-7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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