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오랍들이 이야기/ 고한 119안전센터 노설아 소방사

  • 권혜경 기자
  • 입력 2020.04.17 09:21
  • 글자크기설정

노설아 3.JPG



“체력·이론 닦아 시민 생명 지켜내는 보람”

지난 2일 정선소방서에서는 신속·정확한 응급처치로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켜낸 119구급대원들에게 하트·브레인·트라우마 세이버 표창과 인증 배지를 수여하였다. 그 수여식에서 하트세이버 표창을 받은 소방관 노설아(30, 소방사) 씨를 고한 119안전센터에서 만났다.


작년 8월 고한의 한 아파트에서 신고전화가 걸려왔다. “발령 받고 얼마 되지 않아 들어 온 신고였어요. 신고자 본인이 전신통증을 호소하는 신고를 한 후 다시 연락이 안 돼 심정지를 예상할 수 있었지요.”


그날 고한 119안전센터에서 출동한 구급대원은 3명. 현장에 도착해 쓰러져 있는 환자를 발견하고 한 사람은 심폐소생술을, 한 사람은 심장에 패치를 붙였다. 그리고 노설아 소방관은 환자에게 주사를 놓았다.


“세 명의 팀원이 노력해서 이뤄낸 결과입니다. 환자를 무사히 원주 기독병원까지 이송하고 나니 정말 많은 보람이 밀려 왔습니다. 보통 심폐소생술을 하다 보면 1시간까지도 하게 되는 경우가 많은데 그 경험으로 더 많은 체력과 공부가 필요하다는 걸 느꼈습니다.”


노설아 씨는 동해 한중대학교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간호사 일을 하던 중 소방공무원 시험에 도전했다. 환자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최일선에서 생명을 살리는 일이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기 때문이다. 소방학교의 훈련은 노설아 소방관의 예상을 뛰어넘는 강도 높은 훈련이었다.


“태백소방학교에서 훈련을 받았는데 그때는 훈련이 너무 힘들어 괜히 구급대원이 되려고 했나 하는 후회까지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 받은 훈련이 현장에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큰 도움이 됐지요.” 4개월의 태백소방학교 훈련을 훌륭하게 견뎌낸 노설아 씨는 작년 2월에 고한 119 안전센터에 첫 발령을 받았다.


앞으로도 계속 구급대원으로 일을 하고 싶다는 노설아 씨는 성남이 고향. 태어나던 날 눈이 너무 예쁘게 내려 부친이 이름을 ‘설아(雪娥)’로 지었다. 취미는 ‘무려’ 주짓수. 에너지가 넘쳐 신뢰가 가는 구급대원이다.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또 제가 맡은 일을 완벽하게 해내기 위해 앞으로도 체력 훈련과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는 노설아 소방사의 얼굴에 당찬 미소가 번진다.

ⓒ 정선신문 & jsweek.net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정선군 목재문화체험장 인기
  • “농어촌 기본소득 바람·사전투표 압승…최승준 징검다리 4선 견인”
  • 최승준 민주당 후보 정선군수 당선 확정
  • 공연 보면 케이블카 반값… 정선형 ‘문화관광 패키지’ 뜬다
  • 최승준 정선군수 후보, 막판 표심 공략 총력…“129 민간구급차 지원 추진”
  • 차 한 잔의 행복 - 달팽이 뿔 위 에서 의 싸움
  • 정선군 예미농공단지 공공폐수처리시설 2단계 증설
  • 강원랜드, 태백진로박람회서 청소년 도박예방 캠페인 전개
  • “이제 수도요금도 모바일로 간편하게”
  • 온기 나눈 자원봉사…5월 으뜸봉사자·단체 선정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오랍들이 이야기/ 고한 119안전센터 노설아 소방사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