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3농가 선정·총 8억 6천만 원 투입… 정선 사과 품질 향상·농가 소득 증대 기대
정선군이 정선사과의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관수·관비시설, 재해예방시설, 지주시설, 야생동물 방지시설 등 과수 재배에 필요한 시설을 개선해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재해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사업 신청을 받아 총 53농가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의 구체성, 재배면적, 기존 보조금 수혜 여부, 사업부지 확보 여부 등을 종합 평가했으며, 최종 43농가를 지원 대상자로 선정했다.
올해 사업에는 총 8억 6천여만 원이 투입되며, 이 가운데 4억 3천여만 원을 보조금으로 지원한다. 군은 이를 통해 농가의 시설 투자 부담을 줄이고 영농 여건 개선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사업은 지난 3월부터 본격 추진돼 연말까지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선군이 올해 8억6천여만 원을 들여 정선사과의 품질 향상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시설 현대화를 통해 생산 안정성을 높이고 정선 사과의 품질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정선 사과가 전국적으로 품질을 인정받으며 판매 증가와 함께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고 있는 만큼, 사과 재배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정선군 농업대학 입학생 수는 전년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사과 재배 중심의 전문 교육과정에 대한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군은 시설 지원과 교육을 연계해 신규 농업인 유입과 기존 농가의 기술 향상을 동시에 추진하며, 정선 사과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상근 농업정책과장은 “과수 시설 현대화 사업은 생산 기반 개선을 넘어 정선 사과의 품질과 농가 소득 증가로 이어지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여건에 맞는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일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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